[여기는 충주]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

입력 2021.03.25 (19:27) 수정 2021.03.25 (1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203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기본 계획을 전문 용역업체에 맡기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자연을 품은 도시, 미래가 있는 충주' 라는 목표를 두고 직접 중장기 발전 초안을 마련했는데요.

미래 경제 도시, 낭만 품격 도시, 살기 편한 도시, 젊은 농촌 도시 등 미래상에 맞는 14개 중점 과제와 90개 주요 사업을 담았습니다.

충주시는 이 초안을 바탕으로 공청회나 비대면 토론회 등을 열어 시민과 시의회, 퇴직 공무원,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계획을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입니다.

전문 용역업체에 계획을 맡겼을 때보다 효율은 떨어지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미래 계획을 시민과 함께 세우겠다는 취집니다.

[앵커]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상을 설계한다, 어떤 실천 계획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다음은 제천 소식이네요?

[답변]

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제약이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 건강 모두 챙기기 어려운 시긴데요.

제천시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제천시는 비대면 주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 15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합니다.

보건소 전담팀이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참가자의 건강 습관을 관찰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데요.

제천시 건강증진팀장 얘기 들어보시죠.

[오문경/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 : "(코로나19 시대에)혼자서도 운동할 수 있고 보건소하고 소통하면서 개인적인 영양 관리도 할 수 있으니까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비질환자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19세 이상 시민이나 제천시 소재 직장인입니다.

고혈압이나 복부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신청자에게 우선 참여 자격이 주어집니다.

[앵커]

네. 건강 상담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주민분들이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음성 소식이네요?

[답변]

축산 농가가 각종 사고나 자연재해에 대비해 가입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이 있지만 보험료 부담에 가입을 꺼리는 농가들이 많은데요.

음성군이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소와 돼지, 닭, 등 가축 16종을 사육하는 농가로, 가입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지원은 올해 확보된 예산 5억 3천여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가까운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충주]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
    • 입력 2021-03-25 19:27:43
    • 수정2021-03-25 19:59:23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203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기본 계획을 전문 용역업체에 맡기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자연을 품은 도시, 미래가 있는 충주' 라는 목표를 두고 직접 중장기 발전 초안을 마련했는데요.

미래 경제 도시, 낭만 품격 도시, 살기 편한 도시, 젊은 농촌 도시 등 미래상에 맞는 14개 중점 과제와 90개 주요 사업을 담았습니다.

충주시는 이 초안을 바탕으로 공청회나 비대면 토론회 등을 열어 시민과 시의회, 퇴직 공무원,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계획을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입니다.

전문 용역업체에 계획을 맡겼을 때보다 효율은 떨어지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미래 계획을 시민과 함께 세우겠다는 취집니다.

[앵커]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상을 설계한다, 어떤 실천 계획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다음은 제천 소식이네요?

[답변]

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제약이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 건강 모두 챙기기 어려운 시긴데요.

제천시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제천시는 비대면 주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 15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합니다.

보건소 전담팀이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참가자의 건강 습관을 관찰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데요.

제천시 건강증진팀장 얘기 들어보시죠.

[오문경/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 : "(코로나19 시대에)혼자서도 운동할 수 있고 보건소하고 소통하면서 개인적인 영양 관리도 할 수 있으니까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비질환자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19세 이상 시민이나 제천시 소재 직장인입니다.

고혈압이나 복부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신청자에게 우선 참여 자격이 주어집니다.

[앵커]

네. 건강 상담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주민분들이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음성 소식이네요?

[답변]

축산 농가가 각종 사고나 자연재해에 대비해 가입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이 있지만 보험료 부담에 가입을 꺼리는 농가들이 많은데요.

음성군이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소와 돼지, 닭, 등 가축 16종을 사육하는 농가로, 가입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지원은 올해 확보된 예산 5억 3천여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가까운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