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금지 등 2주간 연장…신규 확진자 494명

입력 2021.03.26 (09:38) 수정 2021.03.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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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이번주까지였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연장되는 방역조치 어떤 것이 있습니까?

[리포트]

조금 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지 발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행 거리두기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 원칙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돼 있습니다.

수도권 식당, 카페의 밤 10시 이후 영업도 제한되고 있는데 이 조치가 2주간 연장되는 겁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한하는 등 유증상자 대책을 강화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유증상자가 시설을 이용해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하루 3-4백 명 대 확진자가 10주째 이어지고 있고 거리두기 피로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471명, 해외 유입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187명, 경남 37명, 인천 2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고, 사망자는 7명 늘어 모두 1천 7백여 명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7백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추가로 3만 2천여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아, 누적 1차 접종자는 76만 7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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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인 이상 금지 등 2주간 연장…신규 확진자 494명
    • 입력 2021-03-26 09:38:48
    • 수정2021-03-26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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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이번주까지였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연장되는 방역조치 어떤 것이 있습니까?

[리포트]

조금 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지 발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행 거리두기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 원칙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돼 있습니다.

수도권 식당, 카페의 밤 10시 이후 영업도 제한되고 있는데 이 조치가 2주간 연장되는 겁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한하는 등 유증상자 대책을 강화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유증상자가 시설을 이용해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하루 3-4백 명 대 확진자가 10주째 이어지고 있고 거리두기 피로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471명, 해외 유입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187명, 경남 37명, 인천 2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고, 사망자는 7명 늘어 모두 1천 7백여 명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7백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추가로 3만 2천여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아, 누적 1차 접종자는 76만 7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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