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SK호크스·금융교육시설 연쇄 감염 계속

입력 2021.03.26 (17:15) 수정 2021.03.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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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선 각 시·군마다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SK호크스 핸드볼팀에 이어, 충주의 한 사설 금융 교육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실업 핸드볼 SK호크스 선수단 관련 연쇄 감염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선수와 코치를 시작으로 가족과 지인, 외부 식당 직원 등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선수단과 같은 기숙사와 식당 등을 이용하는 SK하이닉스 직원 860여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한 사설 금융 교육시설 방문자 사이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2명, 그리고 경기도 수원과 안양, 고양, 인천과 대구까지 전국 각지에서 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한 건물에서 금융 투자 관련 교육을 받거나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관련된 타 지역, 다른 지역의 보건소 방역 당국과 연계해서 역학 조사를 지금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이 금융 교육시설에 다녀간 30여 명을 진단 검사하고, 밀접 접촉자, 방역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역학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각 시·군에서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자 충청북도는 거리 두기 1.5단계를 앞으로 2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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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SK호크스·금융교육시설 연쇄 감염 계속
    • 입력 2021-03-26 17:14:59
    • 수정2021-03-26 17:22:00
    뉴스 5
[앵커]

충북에선 각 시·군마다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SK호크스 핸드볼팀에 이어, 충주의 한 사설 금융 교육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실업 핸드볼 SK호크스 선수단 관련 연쇄 감염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선수와 코치를 시작으로 가족과 지인, 외부 식당 직원 등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선수단과 같은 기숙사와 식당 등을 이용하는 SK하이닉스 직원 860여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한 사설 금융 교육시설 방문자 사이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2명, 그리고 경기도 수원과 안양, 고양, 인천과 대구까지 전국 각지에서 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한 건물에서 금융 투자 관련 교육을 받거나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관련된 타 지역, 다른 지역의 보건소 방역 당국과 연계해서 역학 조사를 지금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이 금융 교육시설에 다녀간 30여 명을 진단 검사하고, 밀접 접촉자, 방역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역학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각 시·군에서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자 충청북도는 거리 두기 1.5단계를 앞으로 2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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