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사전] ‘황사·미세먼지·초미세먼지’란?

입력 2021.03.29 (19:08) 수정 2021.03.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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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있었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서입니다.

오늘 제주 지역은 11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졌죠.

관련 소식은 잠시 후 자세히 전해드리고요.

〈시사용어사전〉에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그리고 황사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우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 인데요.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가 50에서 70 마이크로미터라면,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입니다.

세계보건기후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는데요.

미세먼지 성분은 주로 대기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해 만들어진 황산염과 질산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폐에 침투하거나 체내에 쌓이면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황사의 경우 중국 북부 지방이나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미세한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가리키는데요,

주로 '토양 성분'으로 입자 크기는 대체로 미세먼지에 해당해 황사가 유입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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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용어사전] ‘황사·미세먼지·초미세먼지’란?
    • 입력 2021-03-29 19:08:02
    • 수정2021-03-29 22:44:31
    뉴스7(제주)
오늘 하루 있었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서입니다.

오늘 제주 지역은 11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졌죠.

관련 소식은 잠시 후 자세히 전해드리고요.

〈시사용어사전〉에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그리고 황사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우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 인데요.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가 50에서 70 마이크로미터라면,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입니다.

세계보건기후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는데요.

미세먼지 성분은 주로 대기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해 만들어진 황산염과 질산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폐에 침투하거나 체내에 쌓이면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황사의 경우 중국 북부 지방이나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미세한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가리키는데요,

주로 '토양 성분'으로 입자 크기는 대체로 미세먼지에 해당해 황사가 유입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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