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서 통근버스 추락…2명 숨져
입력 2021.03.29 (19:26)
수정 2021.03.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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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가던 45인승 버스가 교량에 진입하자마자 가드레일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추락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추락한 버스로 다가가 내부를 살핍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서당교를 건너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이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한 결과 숨진 2명 이외에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 : "회사 내 여러 군데서 직원들을 태우고 퇴근을 하게 되는데요.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한 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또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가던 45인승 버스가 교량에 진입하자마자 가드레일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추락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추락한 버스로 다가가 내부를 살핍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서당교를 건너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이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한 결과 숨진 2명 이외에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 : "회사 내 여러 군데서 직원들을 태우고 퇴근을 하게 되는데요.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한 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또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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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9 1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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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가던 45인승 버스가 교량에 진입하자마자 가드레일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추락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추락한 버스로 다가가 내부를 살핍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서당교를 건너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이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한 결과 숨진 2명 이외에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 : "회사 내 여러 군데서 직원들을 태우고 퇴근을 하게 되는데요.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한 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또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어젯밤 늦게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꾸려 수습에 나섰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가던 45인승 버스가 교량에 진입하자마자 가드레일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추락합니다.
4~5m 아래로 떨어진 버스는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옆으로 넘어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추락한 버스로 다가가 내부를 살핍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서당교를 건너려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8살 김 모 씨와 현대제철 직원 37살 박 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수로 위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안전난간을 넘어서 수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됐습니다.
해경이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한 결과 숨진 2명 이외에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 : "회사 내 여러 군데서 직원들을 태우고 퇴근을 하게 되는데요.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한 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또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통근버스 운영사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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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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