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하동 서당 ‘엽기 학폭’…반복 이유는?
입력 2021.03.29 (19:30)
수정 2021.03.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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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동지역 기숙형 서당에서 학생들의 도를 넘는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서당은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돼 있어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 학부모는 자신의 딸이 하동에 있는 한 서당에서 같은 방을 쓰는 여학생 3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합니다.
가해 학생 3명은 이틀 뒤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출석정지 5일과 서면 사과, 특별 교육,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당 관계자/음성변조 : "무슨 일이 있을 때 그걸 해결 안 하고 방관하고 있었거나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고요. 그걸 어떻게든 제가 해온 교육 방식으로 해결해줬고요."]
지난해 2월, 하동의 다른 서당에서도 또래 남학생에게 침을 뱉거나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고, 2018년 5월에도 10대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하동의 또 다른 서당은 교육청으로부터 운영 중지 1년을 통보받기도 했습니다.
학원법에 따라 교육청에 신고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서당!
하동지역에만 8곳입니다.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이들 서당이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지만,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해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학동 서당을 특색사업으로 포장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하동군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폭력 의무 신고 시설도 아니어서 정확한 폭력 실태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황재은/경상남도의원 : "(기숙형 서당은) 법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까 이런 폭력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형태를 안고 있고."]
경남교육청은 이들 서당의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진주 75살 이상 ‘백신 접종 동의율’ 72.7%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을 조사한 결과, 72.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진주시는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진주시민행동이 오늘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으로 3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방역 앞에 시민들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 처해 절규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버텨내자고 말할 게 아니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양군의회, ‘절차 위반’ 시설공단 조례안 반려
함양군의회가 집행부가 제출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승인 요건에 맞지 않다라며 반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함양군은 올해 함양항노화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이 빨리 필요하다는 판단에 입법예고 기간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함양지역 시민단체는 함양군이 편법으로 공단 설립을 추진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사천시, “귀어, 창업·주택 구입 지원”
사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어업을 하려는 주민들이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받을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만 65살 이하인 사천시민 가운데 최근 5년 안에 해양수산부나 자치단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교육을 35시간 이수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동지역 기숙형 서당에서 학생들의 도를 넘는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서당은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돼 있어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 학부모는 자신의 딸이 하동에 있는 한 서당에서 같은 방을 쓰는 여학생 3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합니다.
가해 학생 3명은 이틀 뒤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출석정지 5일과 서면 사과, 특별 교육,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당 관계자/음성변조 : "무슨 일이 있을 때 그걸 해결 안 하고 방관하고 있었거나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고요. 그걸 어떻게든 제가 해온 교육 방식으로 해결해줬고요."]
지난해 2월, 하동의 다른 서당에서도 또래 남학생에게 침을 뱉거나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고, 2018년 5월에도 10대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하동의 또 다른 서당은 교육청으로부터 운영 중지 1년을 통보받기도 했습니다.
학원법에 따라 교육청에 신고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서당!
하동지역에만 8곳입니다.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이들 서당이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지만,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해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학동 서당을 특색사업으로 포장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하동군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폭력 의무 신고 시설도 아니어서 정확한 폭력 실태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황재은/경상남도의원 : "(기숙형 서당은) 법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까 이런 폭력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형태를 안고 있고."]
경남교육청은 이들 서당의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진주 75살 이상 ‘백신 접종 동의율’ 72.7%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을 조사한 결과, 72.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진주시는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진주시민행동이 오늘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으로 3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방역 앞에 시민들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 처해 절규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버텨내자고 말할 게 아니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양군의회, ‘절차 위반’ 시설공단 조례안 반려
함양군의회가 집행부가 제출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승인 요건에 맞지 않다라며 반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함양군은 올해 함양항노화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이 빨리 필요하다는 판단에 입법예고 기간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함양지역 시민단체는 함양군이 편법으로 공단 설립을 추진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사천시, “귀어, 창업·주택 구입 지원”
사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어업을 하려는 주민들이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받을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만 65살 이하인 사천시민 가운데 최근 5년 안에 해양수산부나 자치단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교육을 35시간 이수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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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29 1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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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동지역 기숙형 서당에서 학생들의 도를 넘는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서당은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돼 있어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 학부모는 자신의 딸이 하동에 있는 한 서당에서 같은 방을 쓰는 여학생 3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합니다.
가해 학생 3명은 이틀 뒤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출석정지 5일과 서면 사과, 특별 교육,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당 관계자/음성변조 : "무슨 일이 있을 때 그걸 해결 안 하고 방관하고 있었거나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고요. 그걸 어떻게든 제가 해온 교육 방식으로 해결해줬고요."]
지난해 2월, 하동의 다른 서당에서도 또래 남학생에게 침을 뱉거나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고, 2018년 5월에도 10대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하동의 또 다른 서당은 교육청으로부터 운영 중지 1년을 통보받기도 했습니다.
학원법에 따라 교육청에 신고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서당!
하동지역에만 8곳입니다.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이들 서당이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지만,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해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학동 서당을 특색사업으로 포장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하동군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폭력 의무 신고 시설도 아니어서 정확한 폭력 실태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황재은/경상남도의원 : "(기숙형 서당은) 법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까 이런 폭력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형태를 안고 있고."]
경남교육청은 이들 서당의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진주 75살 이상 ‘백신 접종 동의율’ 72.7%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을 조사한 결과, 72.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진주시는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진주시민행동이 오늘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으로 3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방역 앞에 시민들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 처해 절규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버텨내자고 말할 게 아니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양군의회, ‘절차 위반’ 시설공단 조례안 반려
함양군의회가 집행부가 제출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승인 요건에 맞지 않다라며 반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함양군은 올해 함양항노화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이 빨리 필요하다는 판단에 입법예고 기간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함양지역 시민단체는 함양군이 편법으로 공단 설립을 추진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사천시, “귀어, 창업·주택 구입 지원”
사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어업을 하려는 주민들이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받을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만 65살 이하인 사천시민 가운데 최근 5년 안에 해양수산부나 자치단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교육을 35시간 이수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동지역 기숙형 서당에서 학생들의 도를 넘는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서당은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돼 있어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 학부모는 자신의 딸이 하동에 있는 한 서당에서 같은 방을 쓰는 여학생 3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합니다.
가해 학생 3명은 이틀 뒤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출석정지 5일과 서면 사과, 특별 교육,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당 관계자/음성변조 : "무슨 일이 있을 때 그걸 해결 안 하고 방관하고 있었거나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고요. 그걸 어떻게든 제가 해온 교육 방식으로 해결해줬고요."]
지난해 2월, 하동의 다른 서당에서도 또래 남학생에게 침을 뱉거나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고, 2018년 5월에도 10대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하동의 또 다른 서당은 교육청으로부터 운영 중지 1년을 통보받기도 했습니다.
학원법에 따라 교육청에 신고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서당!
하동지역에만 8곳입니다.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이들 서당이 학원과 유사하게 운영되지만,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집단거주시설로 등록해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학동 서당을 특색사업으로 포장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하동군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폭력 의무 신고 시설도 아니어서 정확한 폭력 실태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황재은/경상남도의원 : "(기숙형 서당은) 법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까 이런 폭력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형태를 안고 있고."]
경남교육청은 이들 서당의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진주 75살 이상 ‘백신 접종 동의율’ 72.7%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을 조사한 결과, 72.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진주시는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진주시민행동이 오늘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으로 3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방역 앞에 시민들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 처해 절규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버텨내자고 말할 게 아니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양군의회, ‘절차 위반’ 시설공단 조례안 반려
함양군의회가 집행부가 제출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승인 요건에 맞지 않다라며 반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함양군은 올해 함양항노화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이 빨리 필요하다는 판단에 입법예고 기간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함양지역 시민단체는 함양군이 편법으로 공단 설립을 추진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사천시, “귀어, 창업·주택 구입 지원”
사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어업을 하려는 주민들이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받을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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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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