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리카드 9연승 저지…정규리그 우승

입력 2021.03.29 (21:51) 수정 2021.03.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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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파죽의 8연승을 달리던 2위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은 두 세트만 따면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어 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시즌 전적 2승 3패의 열세인 우리카드.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로 스스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순간, 대한항공의 흐름을 가져온 건 신인 임재영이었습니다.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공격을 무력화시킨 데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꽂으며 분위기를 돌려놓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고공 강타까지 곁들이며 2,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승점 1점을 확보한 대한항공은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남자부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던 산틸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주장 : "(챔프전에서는)자신감을 갖고 저희가 자신만의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8연승을 달리며 선두 대한항공을 맹추격했던 지난 시즌 1위 우리카드는 홈에서 연승이 막히며 정상 자리를 내줬습니다.

다음 달 1일 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대한항공은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동안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며 첫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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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우리카드 9연승 저지…정규리그 우승
    • 입력 2021-03-29 21:51:17
    • 수정2021-03-29 21:58:10
    뉴스 9
[앵커]

남자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파죽의 8연승을 달리던 2위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은 두 세트만 따면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어 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시즌 전적 2승 3패의 열세인 우리카드.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로 스스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순간, 대한항공의 흐름을 가져온 건 신인 임재영이었습니다.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공격을 무력화시킨 데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꽂으며 분위기를 돌려놓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고공 강타까지 곁들이며 2,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승점 1점을 확보한 대한항공은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남자부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던 산틸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주장 : "(챔프전에서는)자신감을 갖고 저희가 자신만의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8연승을 달리며 선두 대한항공을 맹추격했던 지난 시즌 1위 우리카드는 홈에서 연승이 막히며 정상 자리를 내줬습니다.

다음 달 1일 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대한항공은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동안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며 첫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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