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날씨]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 매우나쁨’…일교차↑

주말 비가 내린 뒤 어제는 종일 짙은 황사로 시야가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아시아 대륙의 건조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날아들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황사 속에는 몸에 해로운 초미세먼지와 중금속 성분도 평소보다 최대 3배 정도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밤이 되자 황사의 유입은 줄어들고 있지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이미 날아든 황사와 대기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쌓이며 오늘도 대기 질 회복이 쉽지 않겠는데요.

화요일인 오늘, 경기 남부·충남·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매우나쁨',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바깥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에는 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한낮 기온은 17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은 올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 주말엔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미지/진행:신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