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갯벌에 봄소식…근소만 바지락 채취 시작
입력 2021.03.30 (08:14)
수정 2021.03.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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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봄 기운 속에 서해안 갯벌에서는 제철을 맞은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올해 바지락 수확량은 예년보다 다소 줄 전망이지만, 맛과 크기는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바지락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태안 근소만.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드넓은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민들은 백여 대의 경운기에 나눠 타고 갯벌 작업장으로 나갑니다.
갯벌 곳곳을 긁어내면 한 웅쿰씩 쏟아져 나오는 바지락.
겨우내 중단했던 바지락 채취가 넉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갯벌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지락은 산란을 앞둔 이맘때가 제철로 맛과 품질이 가장 뛰어납니다.
[안인복/충남 태안군 소원면 : "꽃필 때라 바지락이 맛있고 영글고 지금이 제일 좋을 때에요."]
3백여 명의 어민들이 올해 첫 수확한 바지락은 10톤가량,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곳 근소만에서는 해마다 7∼8천 톤의 바지락이 생산되는데 지난해 여름 폭우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지락 산지 가격도 kg당 2천3백 원대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최장열/충남 태안군 파도어촌계장 :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은 다소 준 걸로 사료되고요. 작년에 비해서 크기와 품질은 좋아진 걸로 생각됩니다."]
태안반도의 바지락 채취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완연한 봄 기운 속에 서해안 갯벌에서는 제철을 맞은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올해 바지락 수확량은 예년보다 다소 줄 전망이지만, 맛과 크기는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바지락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태안 근소만.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드넓은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민들은 백여 대의 경운기에 나눠 타고 갯벌 작업장으로 나갑니다.
갯벌 곳곳을 긁어내면 한 웅쿰씩 쏟아져 나오는 바지락.
겨우내 중단했던 바지락 채취가 넉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갯벌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지락은 산란을 앞둔 이맘때가 제철로 맛과 품질이 가장 뛰어납니다.
[안인복/충남 태안군 소원면 : "꽃필 때라 바지락이 맛있고 영글고 지금이 제일 좋을 때에요."]
3백여 명의 어민들이 올해 첫 수확한 바지락은 10톤가량,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곳 근소만에서는 해마다 7∼8천 톤의 바지락이 생산되는데 지난해 여름 폭우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지락 산지 가격도 kg당 2천3백 원대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최장열/충남 태안군 파도어촌계장 :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은 다소 준 걸로 사료되고요. 작년에 비해서 크기와 품질은 좋아진 걸로 생각됩니다."]
태안반도의 바지락 채취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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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30 11: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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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기운 속에 서해안 갯벌에서는 제철을 맞은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올해 바지락 수확량은 예년보다 다소 줄 전망이지만, 맛과 크기는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바지락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태안 근소만.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드넓은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민들은 백여 대의 경운기에 나눠 타고 갯벌 작업장으로 나갑니다.
갯벌 곳곳을 긁어내면 한 웅쿰씩 쏟아져 나오는 바지락.
겨우내 중단했던 바지락 채취가 넉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갯벌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지락은 산란을 앞둔 이맘때가 제철로 맛과 품질이 가장 뛰어납니다.
[안인복/충남 태안군 소원면 : "꽃필 때라 바지락이 맛있고 영글고 지금이 제일 좋을 때에요."]
3백여 명의 어민들이 올해 첫 수확한 바지락은 10톤가량,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곳 근소만에서는 해마다 7∼8천 톤의 바지락이 생산되는데 지난해 여름 폭우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지락 산지 가격도 kg당 2천3백 원대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최장열/충남 태안군 파도어촌계장 :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은 다소 준 걸로 사료되고요. 작년에 비해서 크기와 품질은 좋아진 걸로 생각됩니다."]
태안반도의 바지락 채취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완연한 봄 기운 속에 서해안 갯벌에서는 제철을 맞은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올해 바지락 수확량은 예년보다 다소 줄 전망이지만, 맛과 크기는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바지락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태안 근소만.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드넓은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민들은 백여 대의 경운기에 나눠 타고 갯벌 작업장으로 나갑니다.
갯벌 곳곳을 긁어내면 한 웅쿰씩 쏟아져 나오는 바지락.
겨우내 중단했던 바지락 채취가 넉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갯벌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지락은 산란을 앞둔 이맘때가 제철로 맛과 품질이 가장 뛰어납니다.
[안인복/충남 태안군 소원면 : "꽃필 때라 바지락이 맛있고 영글고 지금이 제일 좋을 때에요."]
3백여 명의 어민들이 올해 첫 수확한 바지락은 10톤가량, 모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곳 근소만에서는 해마다 7∼8천 톤의 바지락이 생산되는데 지난해 여름 폭우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지락 산지 가격도 kg당 2천3백 원대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최장열/충남 태안군 파도어촌계장 :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은 다소 준 걸로 사료되고요. 작년에 비해서 크기와 품질은 좋아진 걸로 생각됩니다."]
태안반도의 바지락 채취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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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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