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도시 화물차 대신 화물 자전거 확산

입력 2021.03.30 (09:48) 수정 2021.03.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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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 런던 같은 유럽의 대도시에서는 소량의 화물 운송에 화물차 대신 화물 자전거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거리에서 최근 눈에 띄게 화물 자전거가 늘었습니다.

화물 자전거는 친환경인 데다 좁은 파리 거리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올리비에 씨는 갓 구운 빵을 시내 곳곳에 있는 빵집으로 배달하는데 화물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매일 아침 약 100kg의 빵을 싣고 약 30km를 운행하는데요.

화물차로 다닐 때보다 장점이 많다고 말합니다.

[올리비에/제빵소 직원 : "아침마다 자전거를 타는 게 좋아요. 운동이 되죠. 그리고 고객인 상인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마테오 씨도 매일 세탁물을 고객들의 집까지 자전거로 배달합니다.

약 3km 거리의 경우 자전거로 왕복하는 데 11분이면 충분합니다.

[마테오/세탁소 직원 : "예전에는 자전거에 이렇게 많이 싣고 운송할 수 있는지 몰랐어요. 더구나 자동차보다 친환경적이죠."]

유럽 전체를 놓고 봐도 2018년 이후 화물 자전거의 판매율이 해마다 약 50%씩 증가하고 있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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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대도시 화물차 대신 화물 자전거 확산
    • 입력 2021-03-30 09:48:42
    • 수정2021-03-30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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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 런던 같은 유럽의 대도시에서는 소량의 화물 운송에 화물차 대신 화물 자전거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거리에서 최근 눈에 띄게 화물 자전거가 늘었습니다.

화물 자전거는 친환경인 데다 좁은 파리 거리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올리비에 씨는 갓 구운 빵을 시내 곳곳에 있는 빵집으로 배달하는데 화물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매일 아침 약 100kg의 빵을 싣고 약 30km를 운행하는데요.

화물차로 다닐 때보다 장점이 많다고 말합니다.

[올리비에/제빵소 직원 : "아침마다 자전거를 타는 게 좋아요. 운동이 되죠. 그리고 고객인 상인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마테오 씨도 매일 세탁물을 고객들의 집까지 자전거로 배달합니다.

약 3km 거리의 경우 자전거로 왕복하는 데 11분이면 충분합니다.

[마테오/세탁소 직원 : "예전에는 자전거에 이렇게 많이 싣고 운송할 수 있는지 몰랐어요. 더구나 자동차보다 친환경적이죠."]

유럽 전체를 놓고 봐도 2018년 이후 화물 자전거의 판매율이 해마다 약 50%씩 증가하고 있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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