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학 신입생 유치 고심

입력 2003.1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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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충주입니다.
대학 정원보다 대입 지원자 수가 적은 요즘 각 대학들마다 신입생 유치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학금과 어학연수 등 이색지원책들로 신입생을 유치하려는 대학측의 노력이 다양합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충주대학교는 두뇌한국 BK21 장학금을 비롯해 태풍피해 장학금 등을 마련했습니다.
또 신청하는 학과만큼만 등록금을 내는 제도를 채택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식품과나 고분자과 등의 학과에는 과거 산업대학 시절에는 없었던 교직 이수 과정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성기태(충주대학교 총장): 국립대학의 사명은 국민의 고른 혜택과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과 충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건국대학교는 인근 지역 고교 출신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토플 등 영어성적이 우수할 경우 등록금 면제는 물론 외국 대학원 유학시 3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형제, 자매가 함께 재학중이거나 부모가 졸업생일 경우 그 자녀에게는 가족장학금도 지원합니다.
⊙김상만(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장학담당): 홈페이지나 이런 쪽에 장학상을 다 올려놓기는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잘 찾아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기자: 전국 대학의 신입생 충원률은 5년 동안 계속해서 낮아졌고 지역에 있는 대학들의 사정은 더욱 안 좋아 충원률은 80%선에 불과합니다.
대학의 모집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각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노력들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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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대학 신입생 유치 고심
    • 입력 2003-12-09 19:00:00
    뉴스 7
⊙앵커: 끝으로 충주입니다. 대학 정원보다 대입 지원자 수가 적은 요즘 각 대학들마다 신입생 유치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학금과 어학연수 등 이색지원책들로 신입생을 유치하려는 대학측의 노력이 다양합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충주대학교는 두뇌한국 BK21 장학금을 비롯해 태풍피해 장학금 등을 마련했습니다. 또 신청하는 학과만큼만 등록금을 내는 제도를 채택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식품과나 고분자과 등의 학과에는 과거 산업대학 시절에는 없었던 교직 이수 과정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성기태(충주대학교 총장): 국립대학의 사명은 국민의 고른 혜택과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과 충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건국대학교는 인근 지역 고교 출신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토플 등 영어성적이 우수할 경우 등록금 면제는 물론 외국 대학원 유학시 3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형제, 자매가 함께 재학중이거나 부모가 졸업생일 경우 그 자녀에게는 가족장학금도 지원합니다. ⊙김상만(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장학담당): 홈페이지나 이런 쪽에 장학상을 다 올려놓기는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잘 찾아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기자: 전국 대학의 신입생 충원률은 5년 동안 계속해서 낮아졌고 지역에 있는 대학들의 사정은 더욱 안 좋아 충원률은 80%선에 불과합니다. 대학의 모집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각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노력들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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