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부동산 투기’ 대전교도소 압수수색

입력 2021.04.01 (19:15) 수정 2021.04.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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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투기를 수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가 대전교도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교도소 관계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수사관 15명을 투입해 대전교도소와 퇴직 교정공무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퇴직한 교정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퇴직 공무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를 아내 명의로 미리 사들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고발 건을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로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고발된 내용이 법률위반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LH 현직 직원 1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입건된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직원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청 전 간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신청을 포함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간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 등을 자신의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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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수본, ‘부동산 투기’ 대전교도소 압수수색
    • 입력 2021-04-01 19:15:59
    • 수정2021-04-01 19:26:56
    뉴스7(대구)
[앵커]

부동산 투기를 수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가 대전교도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교도소 관계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수사관 15명을 투입해 대전교도소와 퇴직 교정공무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퇴직한 교정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퇴직 공무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를 아내 명의로 미리 사들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고발 건을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로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고발된 내용이 법률위반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LH 현직 직원 1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입건된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직원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청 전 간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신청을 포함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간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 등을 자신의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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