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최주환 홈런 네 방…SSG 첫 승

입력 2021.04.04 (21:31) 수정 2021.04.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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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SSG 랜더스가 홈런 2개씩을 터뜨린 최정과 최주환을 앞세워 맞수 롯데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게 줄을 선 관중들, 드론으로 전달된 공을 받아 시구를 한 마스코트 랜디, 하루 늦춰진 개막전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추신수/SSG : "경기 전 사람이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2회 최정이 SSG 구단 첫 홈런포으로 앞서갔지만 추신수가 삼진을 당한 사이 절친 이대호의 적시타로 1대 1 균형을 이뤘습니다.

4회 최주환이 3대 1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쳤습니다.

승부는 8회 갈렸습니다.

최정과 최주환이 최준용을 상대로 나란히 홈런을 쳐 홈런 4개 5타점을 합작했습니다.

SSG는 김상수가 정훈에 홈런을 내줬지만 9회를 잘 막아 5대 3으로 창단 첫 승을 따냈습니다.

[최주환/SSG : "이제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마음을 비웠거든요. 생각보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아요."]

이른바 최신맥주 타선 가운데 추신수와 로맥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컨디션은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도루를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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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최주환 홈런 네 방…SSG 첫 승
    • 입력 2021-04-04 21:31:32
    • 수정2021-04-04 21:37:23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SSG 랜더스가 홈런 2개씩을 터뜨린 최정과 최주환을 앞세워 맞수 롯데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게 줄을 선 관중들, 드론으로 전달된 공을 받아 시구를 한 마스코트 랜디, 하루 늦춰진 개막전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추신수/SSG : "경기 전 사람이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2회 최정이 SSG 구단 첫 홈런포으로 앞서갔지만 추신수가 삼진을 당한 사이 절친 이대호의 적시타로 1대 1 균형을 이뤘습니다.

4회 최주환이 3대 1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쳤습니다.

승부는 8회 갈렸습니다.

최정과 최주환이 최준용을 상대로 나란히 홈런을 쳐 홈런 4개 5타점을 합작했습니다.

SSG는 김상수가 정훈에 홈런을 내줬지만 9회를 잘 막아 5대 3으로 창단 첫 승을 따냈습니다.

[최주환/SSG : "이제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마음을 비웠거든요. 생각보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아요."]

이른바 최신맥주 타선 가운데 추신수와 로맥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컨디션은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도루를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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