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치매 관리도 비대면으로 전환

입력 2021.04.05 (07:36) 수정 2021.04.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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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방식 대신,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주변의 관심이 중요한 치매 관리도 비대면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검사실.

검사는 대면이 아닌 노트북 화면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올해가 몇 년도에요?) 2021년."]

직접 센터까지 가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신지순/울산시 선암동/75살 : "치매는 늘 걱정이거든 우리가 살면서... 보건소에 가지 않고 이렇게라도 검사를 하니까 우리는 참 좋고."]

물건을 담느라 분주한 직원들.

치매를 갖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해 줄 인지훈련 학습지와 마스크, 간편식 등을 포장하는 겁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들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합니다.

["저희 교육자료랑 어르신 드실 수 있는 선식이랑 마스크, 파스 집 앞에 놔두고 갈게요."]

코로나 이전엔 치매 관리 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센터에서 이뤄졌지만 이젠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됐습니다.

[조현선/울산 남구보건소 건강행복과장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가정에 많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습니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치매 관리도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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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에 치매 관리도 비대면으로 전환
    • 입력 2021-04-05 07:36:33
    • 수정2021-04-05 0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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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방식 대신,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주변의 관심이 중요한 치매 관리도 비대면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검사실.

검사는 대면이 아닌 노트북 화면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올해가 몇 년도에요?) 2021년."]

직접 센터까지 가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신지순/울산시 선암동/75살 : "치매는 늘 걱정이거든 우리가 살면서... 보건소에 가지 않고 이렇게라도 검사를 하니까 우리는 참 좋고."]

물건을 담느라 분주한 직원들.

치매를 갖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해 줄 인지훈련 학습지와 마스크, 간편식 등을 포장하는 겁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들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합니다.

["저희 교육자료랑 어르신 드실 수 있는 선식이랑 마스크, 파스 집 앞에 놔두고 갈게요."]

코로나 이전엔 치매 관리 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센터에서 이뤄졌지만 이젠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됐습니다.

[조현선/울산 남구보건소 건강행복과장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가정에 많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습니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치매 관리도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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