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김태현 신상 공개
입력 2021.04.05 (19:31)
수정 2021.04.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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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25살 김태현의 얼굴과 나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가해자 신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온지 8일 만인데 경찰과 외부 전문가들은 잔혹한 범죄인데다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김태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뒤 붙잡힌 피의자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변호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들과 상의 끝에 김태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오원춘과 고유정 등 주요 강력범죄 피의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아파트에 침입할 때 퀵 서비스 기사라고 속여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모녀 3명을 살해 한 뒤 집 안에 있던 맥주 등을 꺼내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 피해자 가운데 큰 딸을 만나러 해당 아파트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큰 딸에게 SNS 메시지 등을 보내며 스토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김 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프로파일러를 다시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정신감정 등을 통해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졌는지 등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건 당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10층으로 올라갔고, 피해자들의 급소에 치명상을 입힌 점 등을 볼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기곤
경찰이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25살 김태현의 얼굴과 나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가해자 신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온지 8일 만인데 경찰과 외부 전문가들은 잔혹한 범죄인데다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김태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뒤 붙잡힌 피의자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변호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들과 상의 끝에 김태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오원춘과 고유정 등 주요 강력범죄 피의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아파트에 침입할 때 퀵 서비스 기사라고 속여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모녀 3명을 살해 한 뒤 집 안에 있던 맥주 등을 꺼내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 피해자 가운데 큰 딸을 만나러 해당 아파트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큰 딸에게 SNS 메시지 등을 보내며 스토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김 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프로파일러를 다시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정신감정 등을 통해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졌는지 등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건 당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10층으로 올라갔고, 피해자들의 급소에 치명상을 입힌 점 등을 볼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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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김태현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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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5 19:31:33
- 수정2021-04-05 19:57:49
[앵커]
경찰이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25살 김태현의 얼굴과 나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가해자 신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온지 8일 만인데 경찰과 외부 전문가들은 잔혹한 범죄인데다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김태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뒤 붙잡힌 피의자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변호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들과 상의 끝에 김태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오원춘과 고유정 등 주요 강력범죄 피의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아파트에 침입할 때 퀵 서비스 기사라고 속여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모녀 3명을 살해 한 뒤 집 안에 있던 맥주 등을 꺼내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 피해자 가운데 큰 딸을 만나러 해당 아파트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큰 딸에게 SNS 메시지 등을 보내며 스토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김 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프로파일러를 다시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정신감정 등을 통해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졌는지 등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건 당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10층으로 올라갔고, 피해자들의 급소에 치명상을 입힌 점 등을 볼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기곤
경찰이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25살 김태현의 얼굴과 나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가해자 신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온지 8일 만인데 경찰과 외부 전문가들은 잔혹한 범죄인데다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김태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뒤 붙잡힌 피의자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변호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들과 상의 끝에 김태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오원춘과 고유정 등 주요 강력범죄 피의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아파트에 침입할 때 퀵 서비스 기사라고 속여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모녀 3명을 살해 한 뒤 집 안에 있던 맥주 등을 꺼내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 피해자 가운데 큰 딸을 만나러 해당 아파트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큰 딸에게 SNS 메시지 등을 보내며 스토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김 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프로파일러를 다시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정신감정 등을 통해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졌는지 등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건 당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10층으로 올라갔고, 피해자들의 급소에 치명상을 입힌 점 등을 볼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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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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