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 잡아라”…‘감시 로봇’에 ‘음압 기술’까지
입력 2021.04.05 (19:45)
수정 2021.04.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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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철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잦아졌습니다.
그런 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공기질을 제어하는 첨단 캠핑카부터, 대기질 관측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에 위치한 한 캠핑장.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이 캠핑카는 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밖의 미세먼지는 203마이크로그램, 그러나 차 내부는 35로 '보통' 수준입니다.
차 안에 설치된 양음압기가 압력을 조절해 필터를 거친 공기만 들어오고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막는 원리입니다.
안팎의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라이 치아키/캠핑카 이용객 : "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거다 보니까 바깥 공기 상태도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코로나도 있으니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기질을) 확인하면서 캠핑할 수 있는게 좋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코로나 위급 상황이 생기면 음압 병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 한 대가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로봇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보행하실 때는..."]
대기 오염을 감시하는 자율주행형 '환경관리로봇'입니다.
스스로 공기를 빨아들여 오염도를 측정한 뒤 데이터를 관제실로 보냅니다.
산업단지 인근 공원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니 초미세먼지는 7.5 마이크로그램으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관측됩니다.
[박강순/'환경관리로봇' 사업 담당자 : "화학공장에도 (로봇을) 확산할 수 있고 화재라든지 연기라든지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내고 그런 상황이 발생할 시에 즉시 관련된 분들한테 전송을 해주고..."]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IT 첨단 기술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봄철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잦아졌습니다.
그런 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공기질을 제어하는 첨단 캠핑카부터, 대기질 관측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에 위치한 한 캠핑장.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이 캠핑카는 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밖의 미세먼지는 203마이크로그램, 그러나 차 내부는 35로 '보통' 수준입니다.
차 안에 설치된 양음압기가 압력을 조절해 필터를 거친 공기만 들어오고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막는 원리입니다.
안팎의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라이 치아키/캠핑카 이용객 : "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거다 보니까 바깥 공기 상태도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코로나도 있으니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기질을) 확인하면서 캠핑할 수 있는게 좋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코로나 위급 상황이 생기면 음압 병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 한 대가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로봇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보행하실 때는..."]
대기 오염을 감시하는 자율주행형 '환경관리로봇'입니다.
스스로 공기를 빨아들여 오염도를 측정한 뒤 데이터를 관제실로 보냅니다.
산업단지 인근 공원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니 초미세먼지는 7.5 마이크로그램으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관측됩니다.
[박강순/'환경관리로봇' 사업 담당자 : "화학공장에도 (로봇을) 확산할 수 있고 화재라든지 연기라든지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내고 그런 상황이 발생할 시에 즉시 관련된 분들한테 전송을 해주고..."]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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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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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5 2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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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잦아졌습니다.
그런 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공기질을 제어하는 첨단 캠핑카부터, 대기질 관측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에 위치한 한 캠핑장.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이 캠핑카는 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밖의 미세먼지는 203마이크로그램, 그러나 차 내부는 35로 '보통' 수준입니다.
차 안에 설치된 양음압기가 압력을 조절해 필터를 거친 공기만 들어오고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막는 원리입니다.
안팎의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라이 치아키/캠핑카 이용객 : "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거다 보니까 바깥 공기 상태도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코로나도 있으니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기질을) 확인하면서 캠핑할 수 있는게 좋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코로나 위급 상황이 생기면 음압 병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 한 대가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로봇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보행하실 때는..."]
대기 오염을 감시하는 자율주행형 '환경관리로봇'입니다.
스스로 공기를 빨아들여 오염도를 측정한 뒤 데이터를 관제실로 보냅니다.
산업단지 인근 공원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니 초미세먼지는 7.5 마이크로그램으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관측됩니다.
[박강순/'환경관리로봇' 사업 담당자 : "화학공장에도 (로봇을) 확산할 수 있고 화재라든지 연기라든지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내고 그런 상황이 발생할 시에 즉시 관련된 분들한테 전송을 해주고..."]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IT 첨단 기술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봄철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잦아졌습니다.
그런 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공기질을 제어하는 첨단 캠핑카부터, 대기질 관측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에 위치한 한 캠핑장.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이 캠핑카는 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밖의 미세먼지는 203마이크로그램, 그러나 차 내부는 35로 '보통' 수준입니다.
차 안에 설치된 양음압기가 압력을 조절해 필터를 거친 공기만 들어오고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막는 원리입니다.
안팎의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라이 치아키/캠핑카 이용객 : "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거다 보니까 바깥 공기 상태도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코로나도 있으니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기질을) 확인하면서 캠핑할 수 있는게 좋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코로나 위급 상황이 생기면 음압 병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 한 대가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로봇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보행하실 때는..."]
대기 오염을 감시하는 자율주행형 '환경관리로봇'입니다.
스스로 공기를 빨아들여 오염도를 측정한 뒤 데이터를 관제실로 보냅니다.
산업단지 인근 공원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니 초미세먼지는 7.5 마이크로그램으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관측됩니다.
[박강순/'환경관리로봇' 사업 담당자 : "화학공장에도 (로봇을) 확산할 수 있고 화재라든지 연기라든지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내고 그런 상황이 발생할 시에 즉시 관련된 분들한테 전송을 해주고..."]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IT 첨단 기술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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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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