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태국 “여름 관광 성수기 앞두고 푸껫 거주민 우선 접종”

입력 2021.04.06 (06:43) 수정 2021.04.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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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 당국이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 섬 거주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두 달 먼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태국 정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푸껫 섬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6곳을 재개방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 여행객의 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습니다.

더구나 푸껫 섬의 경우에는 오는 7월 1일부터 백신을 맞은 해외 여행객에 한해 격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7월 전까지 46만여 명에 달하는 푸껫 섬 주민 전원에게 백신을 미리 접종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로 한 겁니다.

아울러 태국 정부는 푸껫 섬의 접종률 추이와 추후 코로나 19 관련 지표에 따라 이번 접종 모델을 태국 내 다른 관광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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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6 06:43:21
    • 수정2021-04-06 0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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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 당국이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 섬 거주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두 달 먼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태국 정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푸껫 섬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6곳을 재개방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 여행객의 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습니다.

더구나 푸껫 섬의 경우에는 오는 7월 1일부터 백신을 맞은 해외 여행객에 한해 격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7월 전까지 46만여 명에 달하는 푸껫 섬 주민 전원에게 백신을 미리 접종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로 한 겁니다.

아울러 태국 정부는 푸껫 섬의 접종률 추이와 추후 코로나 19 관련 지표에 따라 이번 접종 모델을 태국 내 다른 관광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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