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여야, 막판 투표 독려 총력전
입력 2021.04.06 (09:30)
수정 2021.04.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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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놓고는, 민주당은 박빙으로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며 상반된 해석을 내놨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거짓말'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선택적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필요한 것은 기억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무조건 모른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선 안정적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싸워선 일이 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청년층이 돌아선 이유는 무능과 분열이라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덜 무능해 보이는 쪽에 한번 기회를 줘 보려고 한다. 하는 것 봐서 또 다음에 결정하겠다. (그렇게 얘기하는) 젊은 친구의 얘기를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도 했습니다.
여야는 막판 투표 독려에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여론조사와 달리) 선거가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붙어가는구나. 승부는 투표 마감의 순간에 판가름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승기를 잡았단 판단 하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느냐는 것을 국민이 너무 잘 압니다. 사전투표가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로남불과 위선 등의 문구를 투표 독려 현수막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 선관위를 항의방문해 '여당 편향'이라고 따졌고, 민주당은 내곡동 땅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추가 고발과, 서울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은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놓고는, 민주당은 박빙으로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며 상반된 해석을 내놨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거짓말'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선택적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필요한 것은 기억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무조건 모른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선 안정적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싸워선 일이 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청년층이 돌아선 이유는 무능과 분열이라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덜 무능해 보이는 쪽에 한번 기회를 줘 보려고 한다. 하는 것 봐서 또 다음에 결정하겠다. (그렇게 얘기하는) 젊은 친구의 얘기를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도 했습니다.
여야는 막판 투표 독려에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여론조사와 달리) 선거가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붙어가는구나. 승부는 투표 마감의 순간에 판가름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승기를 잡았단 판단 하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느냐는 것을 국민이 너무 잘 압니다. 사전투표가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로남불과 위선 등의 문구를 투표 독려 현수막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 선관위를 항의방문해 '여당 편향'이라고 따졌고, 민주당은 내곡동 땅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추가 고발과, 서울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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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놓고는, 민주당은 박빙으로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며 상반된 해석을 내놨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거짓말'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선택적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필요한 것은 기억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무조건 모른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선 안정적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싸워선 일이 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청년층이 돌아선 이유는 무능과 분열이라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덜 무능해 보이는 쪽에 한번 기회를 줘 보려고 한다. 하는 것 봐서 또 다음에 결정하겠다. (그렇게 얘기하는) 젊은 친구의 얘기를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도 했습니다.
여야는 막판 투표 독려에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여론조사와 달리) 선거가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붙어가는구나. 승부는 투표 마감의 순간에 판가름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승기를 잡았단 판단 하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느냐는 것을 국민이 너무 잘 압니다. 사전투표가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로남불과 위선 등의 문구를 투표 독려 현수막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 선관위를 항의방문해 '여당 편향'이라고 따졌고, 민주당은 내곡동 땅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추가 고발과, 서울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은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놓고는, 민주당은 박빙으로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며 상반된 해석을 내놨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거짓말'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선택적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필요한 것은 기억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무조건 모른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선 안정적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싸워선 일이 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청년층이 돌아선 이유는 무능과 분열이라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덜 무능해 보이는 쪽에 한번 기회를 줘 보려고 한다. 하는 것 봐서 또 다음에 결정하겠다. (그렇게 얘기하는) 젊은 친구의 얘기를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도 했습니다.
여야는 막판 투표 독려에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여론조사와 달리) 선거가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붙어가는구나. 승부는 투표 마감의 순간에 판가름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승기를 잡았단 판단 하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느냐는 것을 국민이 너무 잘 압니다. 사전투표가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로남불과 위선 등의 문구를 투표 독려 현수막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 선관위를 항의방문해 '여당 편향'이라고 따졌고, 민주당은 내곡동 땅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추가 고발과, 서울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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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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