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로 ‘재택 피난’에 관심 높아

입력 2021.04.06 (09:47) 수정 2021.04.06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가와사키 시에 사는 와타나베 씨는 지금 같은 코로나 시기에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대피소는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와타나베 히로미/주부 : “(대피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을 것 같아서 불안해요. 가능하면 집에 머물고 싶어요.”]

와타나베 씨는 그래서 정전됐을 때 가스버너로 밥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전기밥솥 대신 돌솥에 밥을 하는 연습을 합니다.

또, 정원에서 캠핑놀이를 통해 수도와 전기가 끊겨도 사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체험시킵니다.

재택 피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전문가들은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평소 거실에 두는 물건을 최소화해 재해 시 거실을 피난 공간으로 활용하고

또, 피난 기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은 거실에서 되도록 멀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긴급 재해시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방재용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코로나19로 ‘재택 피난’에 관심 높아
    • 입력 2021-04-06 09:47:52
    • 수정2021-04-06 09:52:53
    930뉴스
일본 가와사키 시에 사는 와타나베 씨는 지금 같은 코로나 시기에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대피소는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와타나베 히로미/주부 : “(대피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을 것 같아서 불안해요. 가능하면 집에 머물고 싶어요.”]

와타나베 씨는 그래서 정전됐을 때 가스버너로 밥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전기밥솥 대신 돌솥에 밥을 하는 연습을 합니다.

또, 정원에서 캠핑놀이를 통해 수도와 전기가 끊겨도 사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체험시킵니다.

재택 피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전문가들은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평소 거실에 두는 물건을 최소화해 재해 시 거실을 피난 공간으로 활용하고

또, 피난 기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은 거실에서 되도록 멀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긴급 재해시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방재용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