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회색 고래 관광 재개로 활기

입력 2021.04.06 (09:49) 수정 2021.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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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쪽 바하칼리포르니아.

이곳은 매년 1월부터 4월 사이 회색 고래를 볼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길이는 최대 15m, 무게는 평균 30톤인 회색 고래는 3개월 동안 약 9,000km를 헤엄치는 신비한 동물인데요,

그동안 코로나 19로 멕시코 정부가 해상 관광 여행을 막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 확산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고래 보트 관광 운행을 재개시켰습니다.

[도밍고/보트 운전 : "많이 떨어졌죠. 현재 평소의 40% 정도만 관광객을 받고 있어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6~7명만 태웁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어미와 새끼고래의 행동에 관광객들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윌머트/관광객 : "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이전에도 고래를 꿈꿔와서 정말로 오고 싶었어요. 고래들은 정말로 잘 행동했고 많은 감동을 줬습니다."]

20세기 초반 남획으로 급감했던 회색 고래는 보호정책으로 다행히 지난 1994년부터 멸종 위기종에서 벗어났는데요,

멕시코 해상 관광업계는 회색 고래 덕에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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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회색 고래 관광 재개로 활기
    • 입력 2021-04-06 09:49:55
    • 수정2021-04-06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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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쪽 바하칼리포르니아.

이곳은 매년 1월부터 4월 사이 회색 고래를 볼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길이는 최대 15m, 무게는 평균 30톤인 회색 고래는 3개월 동안 약 9,000km를 헤엄치는 신비한 동물인데요,

그동안 코로나 19로 멕시코 정부가 해상 관광 여행을 막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 확산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고래 보트 관광 운행을 재개시켰습니다.

[도밍고/보트 운전 : "많이 떨어졌죠. 현재 평소의 40% 정도만 관광객을 받고 있어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6~7명만 태웁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어미와 새끼고래의 행동에 관광객들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윌머트/관광객 : "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이전에도 고래를 꿈꿔와서 정말로 오고 싶었어요. 고래들은 정말로 잘 행동했고 많은 감동을 줬습니다."]

20세기 초반 남획으로 급감했던 회색 고래는 보호정책으로 다행히 지난 1994년부터 멸종 위기종에서 벗어났는데요,

멕시코 해상 관광업계는 회색 고래 덕에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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