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쓰레기 집’ 방치 어머니 1심 징역 2년

경기도 김포에서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 어린 자녀들을 방치한 40대 엄마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4단독 강성우 판사는 오늘 아동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43살 A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특히 한 자녀는 5세의 나이에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분유만 섭취가 가능한 상태이지만 피고인의 무관심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