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명 추가 확진…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

입력 2021.04.07 (07:51) 수정 2021.04.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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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는 1명 전남은 순천에서 2명 발생했는데요.

순천에서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병원과 의료기기 매장 관련 확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이 곳을 다녀간 방문객들에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천시내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과 의료기기 매장 방문자에 대한 의무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이 내려지면서 어제 하루 동안 3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순천시 선별진료소 관계자 : “ (검체) 300건 정도 지금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출발했어요. 오늘(6일)도 6시까지 하니까요. 계속 오고 있는 상태이긴 하시거든요.”]

순천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난 4일 이후 전남 동부권에서 나온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에서 40여일만에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자가격리자도 5백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기의 경우 접촉이 불가피하고, 장시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미/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침대라든가 온열매트 바이러스 많이 묻어있고, 소독이 잘 이뤄져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저희 도에서는 의료기 체험장 83개소를 파악을 하고 이번 주까지 종사자에 대해서 선제검사를 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남구 거주민으로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감염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확진자 혹은 감염원과 접촉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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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2명 추가 확진…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
    • 입력 2021-04-07 07:51:19
    • 수정2021-04-07 09:15:57
    뉴스광장(광주)
[앵커]

어제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는 1명 전남은 순천에서 2명 발생했는데요.

순천에서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병원과 의료기기 매장 관련 확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이 곳을 다녀간 방문객들에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천시내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과 의료기기 매장 방문자에 대한 의무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이 내려지면서 어제 하루 동안 3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순천시 선별진료소 관계자 : “ (검체) 300건 정도 지금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출발했어요. 오늘(6일)도 6시까지 하니까요. 계속 오고 있는 상태이긴 하시거든요.”]

순천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난 4일 이후 전남 동부권에서 나온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에서 40여일만에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자가격리자도 5백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기의 경우 접촉이 불가피하고, 장시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미/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침대라든가 온열매트 바이러스 많이 묻어있고, 소독이 잘 이뤄져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저희 도에서는 의료기 체험장 83개소를 파악을 하고 이번 주까지 종사자에 대해서 선제검사를 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남구 거주민으로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감염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확진자 혹은 감염원과 접촉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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