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68명…“증상·거리두기 관계없이 누구나 보건소 무료 검사”

입력 2021.04.07 (09:38) 수정 2021.04.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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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5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56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인천 44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자는 10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부쩍 많아졌다며, 지금과 같은 확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말에 종료됨에 따라 다음 주 이후 방역 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 총리는 나와 가족, 주변의 이웃을 지켜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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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668명…“증상·거리두기 관계없이 누구나 보건소 무료 검사”
    • 입력 2021-04-07 09:38:04
    • 수정2021-04-07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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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5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56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인천 44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자는 10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부쩍 많아졌다며, 지금과 같은 확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말에 종료됨에 따라 다음 주 이후 방역 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 총리는 나와 가족, 주변의 이웃을 지켜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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