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시아계 노린 강도 성행

입력 2021.04.07 (10:54) 수정 2021.04.07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가정집 현관 계단에서 아시아계 70대 노부부가 4인조 강도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노모의 비명을 듣고 건장한 아들이 맨발로 칼을 든 채 뛰어 나오자, 당황한 강도들은 근처에 세워둔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하루 앞서 오클랜드에 사는 베트남 출신 부부의 집에도 강도가 들이닥쳐 10여 분 만에 재산을 빼앗고 사라졌습니다.

[에이미/딸 : "강도들이 다시 올까 봐 무서워요. 다시 안 왔으면 좋겠어요."]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자들은 경찰이 더딘 수사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오클랜드 경찰은 올 들어 230%까지 급증한 살인과 폭력 범죄를 전담하는부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시아계 노린 강도 성행
    • 입력 2021-04-07 10:54:49
    • 수정2021-04-07 10:59:58
    지구촌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가정집 현관 계단에서 아시아계 70대 노부부가 4인조 강도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노모의 비명을 듣고 건장한 아들이 맨발로 칼을 든 채 뛰어 나오자, 당황한 강도들은 근처에 세워둔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하루 앞서 오클랜드에 사는 베트남 출신 부부의 집에도 강도가 들이닥쳐 10여 분 만에 재산을 빼앗고 사라졌습니다.

[에이미/딸 : "강도들이 다시 올까 봐 무서워요. 다시 안 왔으면 좋겠어요."]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자들은 경찰이 더딘 수사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오클랜드 경찰은 올 들어 230%까지 급증한 살인과 폭력 범죄를 전담하는부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