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무료 검사 확대”…얀센 백신 허가
입력 2021.04.07 (17:10)
수정 2021.04.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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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4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고 코로나19 얀센 백신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전국의 노래연습장에서 연쇄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주 3회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임상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얀센 백신을 품목 허가했습니다.
이 백신은 미국 등에서 18세 이상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66% 정도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안전성도 양호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최종점검위원회는 보고된 이상사례 대부분이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74건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건,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도 1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20대 여성으로, 백신을 맞고 12일이 지난 뒤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와 폐 등에서 혈전이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4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고 코로나19 얀센 백신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전국의 노래연습장에서 연쇄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주 3회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임상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얀센 백신을 품목 허가했습니다.
이 백신은 미국 등에서 18세 이상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66% 정도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안전성도 양호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최종점검위원회는 보고된 이상사례 대부분이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74건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건,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도 1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20대 여성으로, 백신을 맞고 12일이 지난 뒤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와 폐 등에서 혈전이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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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7 17:36:07
[앵커]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4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고 코로나19 얀센 백신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전국의 노래연습장에서 연쇄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주 3회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임상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얀센 백신을 품목 허가했습니다.
이 백신은 미국 등에서 18세 이상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66% 정도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안전성도 양호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최종점검위원회는 보고된 이상사례 대부분이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74건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건,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도 1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20대 여성으로, 백신을 맞고 12일이 지난 뒤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와 폐 등에서 혈전이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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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4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고 코로나19 얀센 백신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전국의 노래연습장에서 연쇄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주 3회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임상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얀센 백신을 품목 허가했습니다.
이 백신은 미국 등에서 18세 이상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66% 정도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안전성도 양호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최종점검위원회는 보고된 이상사례 대부분이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74건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건,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도 1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20대 여성으로, 백신을 맞고 12일이 지난 뒤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와 폐 등에서 혈전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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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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