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5일 여론조사 예측은?

입력 2021.04.07 (21:18) 수정 2021.04.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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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등 방송3사는 사전투표가 끝난 후인 지난 4일과 5일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 중에는 사전투표를 했다고 한 유권자들도 있는데요,

이 여론조사에서는 두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측됐는지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서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30.9,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48.8%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9%p였습니다.

사전투표는 누구에게 유리했을까?

응답자 중 37.5%가 사전투표를 했다고 답했는데, 실제 서울 사전투표율 21.9%보다 높습니다.

사전투표 응답자 중에서는 박영선 38.9, 오세훈 47.0%로 격차가 8.1%p로 줄었습니다.

사전투표에선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와 본투표층을 모두 고려하면 박영선 32.1, 오세훈 53.6%로 격차는 다시 벌어집니다.

방송3사기 실시한 지난 두 차례의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두 후보의 격차는 16%p 이상을 유지해왔습니다.

다음은 부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27.9, 국민의힘 박형준 47.2%로 두 후보 격차는 19.3%p였습니다.

사전투표를 했다는 응답자 중에선 김영춘 37.7, 박형준 50.3%로 격차가 12.6%p로 줄었습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층을 모두 고려하면 달라집니다.

김영춘 30.8, 박형준 53.8%로 격차는 23.0%p로 다시 벌어집니다.

최근 한 달간 추세를 보면, 1차 조사에서 11.8%p였던 격차는 이후 20.1%p, 19.3%p로 20%p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3곳에 의뢰해, 4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천8명에 대해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p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한종헌

<조사개요> 조사의뢰: KBS, MBC, S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 조사일시: 2021년 4월4일~5일 조사대상: 서울 만18세 이상 남녀 2,000명

부산 만18세 이상 남녀 2,008명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면접조사 (성·연령·지역별 피조사자 할당 후 추출) 응답률: 27.8%(서울) 24.8%(부산)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1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표본오차: ±2.2%p(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통계표] KEP 3차 여론조사_통계표(서울)
[통계표] KEP 3차 여론조사_통계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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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4~5일 여론조사 예측은?
    • 입력 2021-04-07 21:18:11
    • 수정2021-04-07 22:10:11
    뉴스 9
[앵커]

KBS 등 방송3사는 사전투표가 끝난 후인 지난 4일과 5일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 중에는 사전투표를 했다고 한 유권자들도 있는데요,

이 여론조사에서는 두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측됐는지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서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30.9,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48.8%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9%p였습니다.

사전투표는 누구에게 유리했을까?

응답자 중 37.5%가 사전투표를 했다고 답했는데, 실제 서울 사전투표율 21.9%보다 높습니다.

사전투표 응답자 중에서는 박영선 38.9, 오세훈 47.0%로 격차가 8.1%p로 줄었습니다.

사전투표에선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와 본투표층을 모두 고려하면 박영선 32.1, 오세훈 53.6%로 격차는 다시 벌어집니다.

방송3사기 실시한 지난 두 차례의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두 후보의 격차는 16%p 이상을 유지해왔습니다.

다음은 부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27.9, 국민의힘 박형준 47.2%로 두 후보 격차는 19.3%p였습니다.

사전투표를 했다는 응답자 중에선 김영춘 37.7, 박형준 50.3%로 격차가 12.6%p로 줄었습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층을 모두 고려하면 달라집니다.

김영춘 30.8, 박형준 53.8%로 격차는 23.0%p로 다시 벌어집니다.

최근 한 달간 추세를 보면, 1차 조사에서 11.8%p였던 격차는 이후 20.1%p, 19.3%p로 20%p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3곳에 의뢰해, 4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천8명에 대해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p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한종헌

<조사개요> 조사의뢰: KBS, MBC, S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 조사일시: 2021년 4월4일~5일 조사대상: 서울 만18세 이상 남녀 2,000명

부산 만18세 이상 남녀 2,008명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면접조사 (성·연령·지역별 피조사자 할당 후 추출) 응답률: 27.8%(서울) 24.8%(부산)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1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표본오차: ±2.2%p(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통계표] KEP 3차 여론조사_통계표(서울)
[통계표] KEP 3차 여론조사_통계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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