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에 연이은 충돌까지…그라운드 부상 주의보!

입력 2021.04.08 (07:32) 수정 2021.04.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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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시즌 초반부터 아찔한 장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T 유한준이 수비하던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등 부상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와 NC의 시즌 첫 맞대결.

롯데 외국인 타자 마차도가 NC 송명기의 빠른 공에 머리를 강타당하고 쓰러졌습니다.

마차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큰 골절이나 출혈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같은 날, KIA와 키움의 경기에서는 선수들끼리 충돌했습니다.

9회 KIA 최원준이 안타를 때린 뒤 2루로 질주하다 수비하던 서건창과 강하게 부딪쳤습니다.

이튿날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KT 유한준이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LG 라모스와 충돌했습니다.

[중계멘트 : "1루에서! 아! 일단 아웃 판정이 됐고, 유한준과 라모스 두 선수가 충돌했는데 일단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거든요."]

머리 부위에 충격을 받은 유한준은 쓰러져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라모스 역시 4회 교체되는 등 선수들의 부상이 시즌 초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대 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양의지의 시즌 첫 안타이자 올 시즌 자신의 1호 홈런입니다.

NC는 7회 나성범의 역전 석점 홈런까지 더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삼성은 두산의 수비벽을 넘지 못해 한 점차 패배를 당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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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샷에 연이은 충돌까지…그라운드 부상 주의보!
    • 입력 2021-04-08 07:32:28
    • 수정2021-04-08 07: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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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시즌 초반부터 아찔한 장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T 유한준이 수비하던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등 부상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와 NC의 시즌 첫 맞대결.

롯데 외국인 타자 마차도가 NC 송명기의 빠른 공에 머리를 강타당하고 쓰러졌습니다.

마차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큰 골절이나 출혈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같은 날, KIA와 키움의 경기에서는 선수들끼리 충돌했습니다.

9회 KIA 최원준이 안타를 때린 뒤 2루로 질주하다 수비하던 서건창과 강하게 부딪쳤습니다.

이튿날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KT 유한준이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LG 라모스와 충돌했습니다.

[중계멘트 : "1루에서! 아! 일단 아웃 판정이 됐고, 유한준과 라모스 두 선수가 충돌했는데 일단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거든요."]

머리 부위에 충격을 받은 유한준은 쓰러져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라모스 역시 4회 교체되는 등 선수들의 부상이 시즌 초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대 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양의지의 시즌 첫 안타이자 올 시즌 자신의 1호 홈런입니다.

NC는 7회 나성범의 역전 석점 홈런까지 더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삼성은 두산의 수비벽을 넘지 못해 한 점차 패배를 당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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