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부동산 투기조사 뒤늦게 ‘동의’…조사 ‘본격’

전주시의회가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를 시에 맡기고도 정작 의원의 절반가량이 개인정보 열람에 동의해주지 않았다는 보도 이후 시의회가 하루 만에 34명 모든 의원의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동의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이 잘 전달되지 않았다며, 최근 며칠 동안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의서를 제출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의원이 개인정보 제공 등이 포함된 결의문에 서명하고도, 정작 동의서 제출에는 시간을 끈 것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