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교사 잇따라 덜미…동료·편의점 직원까지
입력 2021.04.08 (09:45)
수정 2021.04.08 (0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함께 일하는 동료나 편의점 직원을 몰래 촬영한 교사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관련 재판과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가해 교사들은 모두 직위 해제된 상탭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한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20대 교사 A 씨는 한 편의점 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사는 지난 2월, 전북 지역에서 이틀 동안 특정인을 몰래 사진 찍다가 들켜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지난달,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충북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교사가 교사를 불법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0대 교사 B 씨가 동료 교사를 뒤쫓아가 몰래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해당 가해 교사에 대해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어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B 교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에선 최근, 또 다른 학교 두 곳에서 교사가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왔던 상황.
도를 넘은 교사의 범죄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교직 사회의 비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함께 일하는 동료나 편의점 직원을 몰래 촬영한 교사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관련 재판과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가해 교사들은 모두 직위 해제된 상탭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한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20대 교사 A 씨는 한 편의점 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사는 지난 2월, 전북 지역에서 이틀 동안 특정인을 몰래 사진 찍다가 들켜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지난달,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충북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교사가 교사를 불법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0대 교사 B 씨가 동료 교사를 뒤쫓아가 몰래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해당 가해 교사에 대해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어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B 교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에선 최근, 또 다른 학교 두 곳에서 교사가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왔던 상황.
도를 넘은 교사의 범죄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교직 사회의 비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촬영 교사 잇따라 덜미…동료·편의점 직원까지
-
- 입력 2021-04-08 09:45:05
- 수정2021-04-08 09:53:04
[앵커]
함께 일하는 동료나 편의점 직원을 몰래 촬영한 교사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관련 재판과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가해 교사들은 모두 직위 해제된 상탭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한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20대 교사 A 씨는 한 편의점 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사는 지난 2월, 전북 지역에서 이틀 동안 특정인을 몰래 사진 찍다가 들켜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지난달,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충북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교사가 교사를 불법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0대 교사 B 씨가 동료 교사를 뒤쫓아가 몰래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해당 가해 교사에 대해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어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B 교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에선 최근, 또 다른 학교 두 곳에서 교사가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왔던 상황.
도를 넘은 교사의 범죄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교직 사회의 비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함께 일하는 동료나 편의점 직원을 몰래 촬영한 교사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관련 재판과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가해 교사들은 모두 직위 해제된 상탭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한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20대 교사 A 씨는 한 편의점 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교사는 지난 2월, 전북 지역에서 이틀 동안 특정인을 몰래 사진 찍다가 들켜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지난달,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충북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교사가 교사를 불법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0대 교사 B 씨가 동료 교사를 뒤쫓아가 몰래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해당 가해 교사에 대해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어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B 교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에선 최근, 또 다른 학교 두 곳에서 교사가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왔던 상황.
도를 넘은 교사의 범죄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교직 사회의 비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송국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