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넘어 몰래 운영’ 노래방 적발…“과태료 최대 3백만 원”
입력 2021.04.09 (06:17)
수정 2021.04.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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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흥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합 금지 시간인 밤 10시 이후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는 업소들이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자체와 협력해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최근에만 200명 넘는 사람들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불 꺼진 복도를 지나가자 남녀 1쌍이 노래방 소파에 누워있습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일어나세요."]
영업을 안 하는 것처럼 꾸며 놓고선 실제론 영업을 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선생님들은 집합제한 시간 위반하셨어요.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세요."]
또 다른 방에선 여자 3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단속을 통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모두 7명을 적발했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기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이들을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기고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구청은 업주에 대해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경우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근 서울 강남에선 불을 끈 뒤 문을 잠그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노래방을 운영한 무허가 유흥주점 업주가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집중 단속 결과, 운영 제한 시간 위반 등 206명, 식품위생법 위반 등 4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흥업소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유흥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합 금지 시간인 밤 10시 이후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는 업소들이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자체와 협력해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최근에만 200명 넘는 사람들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불 꺼진 복도를 지나가자 남녀 1쌍이 노래방 소파에 누워있습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일어나세요."]
영업을 안 하는 것처럼 꾸며 놓고선 실제론 영업을 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선생님들은 집합제한 시간 위반하셨어요.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세요."]
또 다른 방에선 여자 3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단속을 통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모두 7명을 적발했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기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이들을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기고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구청은 업주에 대해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경우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근 서울 강남에선 불을 끈 뒤 문을 잠그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노래방을 운영한 무허가 유흥주점 업주가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집중 단속 결과, 운영 제한 시간 위반 등 206명, 식품위생법 위반 등 4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흥업소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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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0시 넘어 몰래 운영’ 노래방 적발…“과태료 최대 3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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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9 06:17:01
- 수정2021-04-09 07:09:45
[앵커]
유흥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합 금지 시간인 밤 10시 이후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는 업소들이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자체와 협력해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최근에만 200명 넘는 사람들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불 꺼진 복도를 지나가자 남녀 1쌍이 노래방 소파에 누워있습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일어나세요."]
영업을 안 하는 것처럼 꾸며 놓고선 실제론 영업을 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선생님들은 집합제한 시간 위반하셨어요.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세요."]
또 다른 방에선 여자 3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단속을 통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모두 7명을 적발했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기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이들을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기고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구청은 업주에 대해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경우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근 서울 강남에선 불을 끈 뒤 문을 잠그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노래방을 운영한 무허가 유흥주점 업주가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집중 단속 결과, 운영 제한 시간 위반 등 206명, 식품위생법 위반 등 4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흥업소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유흥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합 금지 시간인 밤 10시 이후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는 업소들이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자체와 협력해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최근에만 200명 넘는 사람들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불 꺼진 복도를 지나가자 남녀 1쌍이 노래방 소파에 누워있습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일어나세요."]
영업을 안 하는 것처럼 꾸며 놓고선 실제론 영업을 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선생님들은 집합제한 시간 위반하셨어요.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세요."]
또 다른 방에선 여자 3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단속을 통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모두 7명을 적발했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기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이들을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기고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구청은 업주에 대해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경우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근 서울 강남에선 불을 끈 뒤 문을 잠그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노래방을 운영한 무허가 유흥주점 업주가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집중 단속 결과, 운영 제한 시간 위반 등 206명, 식품위생법 위반 등 4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흥업소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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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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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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