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단계· 5인모임 금지 현행 유지”

입력 2021.04.09 (09:31) 수정 2021.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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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모임 금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방역상황에 따라 언제든 밤 9시로 제한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이번 조치는 언제까지 유지되는 겁니까?

[리포트]

앞으로 3주 동안, 그러니까 다음달 2일까지 이 조치가 유지됩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방역의 끈을 놓치면 4차 유행을 막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역 조치는 더 엄격하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주부터 의무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정착될 때까지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 있는 유흥 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대로 집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노래연습장과 헬스장,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밤 10시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감염이 확산되면 언제든 밤 9시로 영업 제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상황을 봐가며 지자체 판단으로 단계 격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초에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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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단계· 5인모임 금지 현행 유지”
    • 입력 2021-04-09 09:31:44
    • 수정2021-04-09 0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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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모임 금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방역상황에 따라 언제든 밤 9시로 제한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이번 조치는 언제까지 유지되는 겁니까?

[리포트]

앞으로 3주 동안, 그러니까 다음달 2일까지 이 조치가 유지됩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방역의 끈을 놓치면 4차 유행을 막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역 조치는 더 엄격하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주부터 의무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정착될 때까지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 있는 유흥 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대로 집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노래연습장과 헬스장,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밤 10시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감염이 확산되면 언제든 밤 9시로 영업 제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상황을 봐가며 지자체 판단으로 단계 격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초에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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