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후유증 여성에 남편·아들 폐 이식

입력 2021.04.09 (10:45) 수정 2021.04.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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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중태에 빠진 여성이 남편과 아들로부터 폐 일부를 이식받았습니다.

교토대 병원은 코로나19로 양쪽 폐 기능을 거의 상실한 여성에게 남편과 아들이 기증한 폐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에게 생체 폐를 이식한 것은 세계 최초인데요.

여성은 회복이 순조로우면 두 달여 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토대 병원은 생체 폐 이식이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지만, 폐 이외의 장기 기능에 문제가 없는 65살 미만 환자에 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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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9 10:45:29
    • 수정2021-04-09 15:46:56
    지구촌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중태에 빠진 여성이 남편과 아들로부터 폐 일부를 이식받았습니다.

교토대 병원은 코로나19로 양쪽 폐 기능을 거의 상실한 여성에게 남편과 아들이 기증한 폐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에게 생체 폐를 이식한 것은 세계 최초인데요.

여성은 회복이 순조로우면 두 달여 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토대 병원은 생체 폐 이식이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지만, 폐 이외의 장기 기능에 문제가 없는 65살 미만 환자에 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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