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극장 골…울산, 짜릿한 3연승

[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인성의 극장 골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울산의 수비수 김태현이 퇴장당합니다.

비디오 판독에서 팔꿈치로 라스의 목을 친 것이 확인됐습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울산은 잘 버텼고, 김인성이 마지막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김인성은 후반 추가 시간 역습 기회에서 바코의 패스를 받아 극장 골을 터뜨렸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울산은 3연승을 달렸습니다.

백승호가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두 전북은 인천을 대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어젖힌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의 환상 골입니다.

그림 같은 힐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5분 뒤, 이번엔 크로스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추가 골로 연결됩니다.

후반전 그라운드에 쏟아진 폭우에 추위를 느끼며 떠는 메시.

급하게 상의를 갈아입고 프리킥을 날리지만, 골키퍼에 막힙니다.

시즌 두 번째 엘클라시코에서 2대 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