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송동면 세전리 배수개선…상습 침수 예방

[앵커]

남원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송동면 세전리에 대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순창 채계산 옆 들녁에는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 일원에 대해 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됩니다.

세전마을은 섬진강과 요천, 수지천의 합류 지점에 있어 집중 호우 때마다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봐왔습니다.

남원시는 백4억 원을 들여 세전마을 주변에 배수장 1개와 배수문 3개를 설치하고 배수로 5.6킬로미터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이강조/남원시 농정과장 : “배수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침수나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창 채계산 옆 들녘에 유채꽃이 활짝 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유채꽃은 지난해 가을 23헥타르에 파종한 뒤 올해 처음 피기 시작한 것으로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유채꽃밭과 섬진강을 도는 스쿠터를 운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양병삼/순창군 적성면장 : “체계산 출렁다리와 함께 유채꽃 들녘을 바라보면서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았으면 합니다.”]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완주군과 우석대는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