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英 89살 남성, 롤러스케이트 타고 기금 모금

입력 2021.04.12 (10:59) 수정 2021.04.12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영국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감동적인 모금 활동을 했던 고 톰 무어 할아버지, 기억하시죠?

이 도전에 용기를 얻어 영국 공군 출신 89살 할아버지도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보행 보조기에 의지해 집 주차장을 매일 한 바퀴씩 도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영국 공군 출신으로 영국 워릭 시에 사는 89살 존 윌콕 할아버지인데요,

내년 1월의 아흔 살 생일 때까지 주차장 90바퀴를 돌겠다는 목표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윌콕 할아버지는 굶주리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70년 만에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자 처음에는 등이 펴지질 않아 힘들었다고 합니다,

[존 윌콕 : "but along comes Sir Tom with his trolley, doing his laps in the courtyard. So I crept out a couple of days at the back here where nobody could see me and tried it on and it seemed to work."]

할아버지는 모금 목표액을 우리 돈 75만 원이 조금 넘는 500파운드로 설정했는데요,

주차장 20바퀴를 돌았을 때 이미 모금액이 4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英 89살 남성, 롤러스케이트 타고 기금 모금
    • 입력 2021-04-12 10:59:07
    • 수정2021-04-12 11:03:22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감동적인 모금 활동을 했던 고 톰 무어 할아버지, 기억하시죠?

이 도전에 용기를 얻어 영국 공군 출신 89살 할아버지도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보행 보조기에 의지해 집 주차장을 매일 한 바퀴씩 도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영국 공군 출신으로 영국 워릭 시에 사는 89살 존 윌콕 할아버지인데요,

내년 1월의 아흔 살 생일 때까지 주차장 90바퀴를 돌겠다는 목표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윌콕 할아버지는 굶주리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70년 만에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자 처음에는 등이 펴지질 않아 힘들었다고 합니다,

[존 윌콕 : "but along comes Sir Tom with his trolley, doing his laps in the courtyard. So I crept out a couple of days at the back here where nobody could see me and tried it on and it seemed to work."]

할아버지는 모금 목표액을 우리 돈 75만 원이 조금 넘는 500파운드로 설정했는데요,

주차장 20바퀴를 돌았을 때 이미 모금액이 4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