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이용구 법무부 차관 휴대전화 포렌식…통화 내역 분석 중”
입력 2021.04.12 (12:32)
수정 2021.04.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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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택시기사 폭행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했습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2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득 경위 확인은 어렵지만, 이 차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며 “통화내역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해 담당 경찰관 등 3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받은 사람들은 형식적 입건을 시킨다”라며 “3명에 대해선 직무 배제를 하지 않았다. 형식적 입건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 대상자가 42명에서 50여 명으로 늘어났다”라며 “통화 상대방에 대해 확인할 것이 있어서 추가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휴대전화나 PC 등 20여 대에 대한 포렌식을 완료했다”라며 “통화 내역 7천여 건을 하나하나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4.7재보궐선거 관련 위법 행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 청장은 “포괄적으로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신고 또는 고발된 건수는 103건, 117명이다”라며 “내사·수사 진행 중이고 그중 2명은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55%가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이다. 이외에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계자 폭행, 협박 순이다”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건에 대해서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그동안 (이와 비슷한) 고발 등이 경찰에 들어왔었다. 수사 경험이 충분하다”라며 “다만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선 “매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라며 “일상 근무 상황에서 방역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2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득 경위 확인은 어렵지만, 이 차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며 “통화내역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해 담당 경찰관 등 3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받은 사람들은 형식적 입건을 시킨다”라며 “3명에 대해선 직무 배제를 하지 않았다. 형식적 입건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 대상자가 42명에서 50여 명으로 늘어났다”라며 “통화 상대방에 대해 확인할 것이 있어서 추가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휴대전화나 PC 등 20여 대에 대한 포렌식을 완료했다”라며 “통화 내역 7천여 건을 하나하나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4.7재보궐선거 관련 위법 행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 청장은 “포괄적으로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신고 또는 고발된 건수는 103건, 117명이다”라며 “내사·수사 진행 중이고 그중 2명은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55%가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이다. 이외에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계자 폭행, 협박 순이다”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건에 대해서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그동안 (이와 비슷한) 고발 등이 경찰에 들어왔었다. 수사 경험이 충분하다”라며 “다만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선 “매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라며 “일상 근무 상황에서 방역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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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이용구 법무부 차관 휴대전화 포렌식…통화 내역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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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12 12:32:34
- 수정2021-04-12 13:20:03

경찰이 택시기사 폭행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했습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2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득 경위 확인은 어렵지만, 이 차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며 “통화내역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해 담당 경찰관 등 3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받은 사람들은 형식적 입건을 시킨다”라며 “3명에 대해선 직무 배제를 하지 않았다. 형식적 입건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 대상자가 42명에서 50여 명으로 늘어났다”라며 “통화 상대방에 대해 확인할 것이 있어서 추가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휴대전화나 PC 등 20여 대에 대한 포렌식을 완료했다”라며 “통화 내역 7천여 건을 하나하나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4.7재보궐선거 관련 위법 행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 청장은 “포괄적으로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신고 또는 고발된 건수는 103건, 117명이다”라며 “내사·수사 진행 중이고 그중 2명은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55%가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이다. 이외에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계자 폭행, 협박 순이다”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건에 대해서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그동안 (이와 비슷한) 고발 등이 경찰에 들어왔었다. 수사 경험이 충분하다”라며 “다만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선 “매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라며 “일상 근무 상황에서 방역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2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득 경위 확인은 어렵지만, 이 차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며 “통화내역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해 담당 경찰관 등 3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받은 사람들은 형식적 입건을 시킨다”라며 “3명에 대해선 직무 배제를 하지 않았다. 형식적 입건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청장은 “조사 대상자가 42명에서 50여 명으로 늘어났다”라며 “통화 상대방에 대해 확인할 것이 있어서 추가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휴대전화나 PC 등 20여 대에 대한 포렌식을 완료했다”라며 “통화 내역 7천여 건을 하나하나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4.7재보궐선거 관련 위법 행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 청장은 “포괄적으로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신고 또는 고발된 건수는 103건, 117명이다”라며 “내사·수사 진행 중이고 그중 2명은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55%가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이다. 이외에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계자 폭행, 협박 순이다”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건에 대해서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그동안 (이와 비슷한) 고발 등이 경찰에 들어왔었다. 수사 경험이 충분하다”라며 “다만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선 “매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라며 “일상 근무 상황에서 방역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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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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