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입력 2021.04.12 (13:59) 수정 2021.04.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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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온 건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7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에서 160명 등 수도권 비율이 전체의 61%에 이릅니다.

수도권의 학교와 공공기관, 숙박시설 등 일상 전반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셉니다.

수도권 외 지역으론 부산이 가장 많았는데요.

46명입니다.

지금 부산에선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하루 20여 명씩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울산에서도 31명 확진됐는데요.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북, 충북, 충남, 대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2주간의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주 확진자 규모가 전주보다 크게 늘어난 모습이 보입니다.

평일 확진자가 최대 700명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검사 건수가 줄며 확진자 수도 줄긴 했지만, 검사 건수가 비슷했던 지난 월요일과 비교해 보면 역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으로 보면 지난 한주 6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 주 평균치보다 100여 명이나 급증했습니다.

증가세가 확연해진 모습입니다.

최근의 증가세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지난달부터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는데요.

대륙별로 살펴보면 연두색으로 보이는 유럽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 전 세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 보라색으로 표시된 동남아 지역에서도 최근 확산세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인 상황도 좋지 않은데,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KBS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백신 현황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4억 3천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걸로 파악됩니다.

국가별론 접종률에 차이가 큽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접종률이 60%에 가깝고, 영국 47% 정돕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15%대, 일본은 채 1%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접종률 2.2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혈전 생성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오늘부터 다시 진행됩니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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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 입력 2021-04-12 13:59:48
    • 수정2021-04-12 14:30:36
    뉴스2
[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온 건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7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에서 160명 등 수도권 비율이 전체의 61%에 이릅니다.

수도권의 학교와 공공기관, 숙박시설 등 일상 전반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셉니다.

수도권 외 지역으론 부산이 가장 많았는데요.

46명입니다.

지금 부산에선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하루 20여 명씩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울산에서도 31명 확진됐는데요.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북, 충북, 충남, 대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2주간의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주 확진자 규모가 전주보다 크게 늘어난 모습이 보입니다.

평일 확진자가 최대 700명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검사 건수가 줄며 확진자 수도 줄긴 했지만, 검사 건수가 비슷했던 지난 월요일과 비교해 보면 역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으로 보면 지난 한주 6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 주 평균치보다 100여 명이나 급증했습니다.

증가세가 확연해진 모습입니다.

최근의 증가세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지난달부터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는데요.

대륙별로 살펴보면 연두색으로 보이는 유럽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 전 세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 보라색으로 표시된 동남아 지역에서도 최근 확산세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인 상황도 좋지 않은데,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KBS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백신 현황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4억 3천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걸로 파악됩니다.

국가별론 접종률에 차이가 큽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접종률이 60%에 가깝고, 영국 47% 정돕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15%대, 일본은 채 1%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접종률 2.2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혈전 생성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오늘부터 다시 진행됩니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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