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량 통제 논란’ 아파트 폭발물 신고 소동…빗길 교통사고도

입력 2021.04.13 (06:27) 수정 2021.04.13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량 여러 대가 부딪혀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입구를 경찰특공대 차량이 드나듭니다.

어제 저녁 6시 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경찰들이랑 계속 안내 방송 나왔다고... 저쪽 단지는 대피 안하고 이쪽 단지는 방송만 나왔고요."]

경찰과 소방, 군까지 출동해 3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이달부터 택배 차량의 지상 통행을 제한해 논란이 된 곳입니다.

경찰은 신고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여러 대가 부딪힌 상황, 일부는 아예 고속도로 밖까지 밀려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쯤, 통영대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 근처에서 화물차 1대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고속도로가 한동안 정체를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황보현평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택배차량 통제 논란’ 아파트 폭발물 신고 소동…빗길 교통사고도
    • 입력 2021-04-13 06:27:28
    • 수정2021-04-13 07:11:55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량 여러 대가 부딪혀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입구를 경찰특공대 차량이 드나듭니다.

어제 저녁 6시 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경찰들이랑 계속 안내 방송 나왔다고... 저쪽 단지는 대피 안하고 이쪽 단지는 방송만 나왔고요."]

경찰과 소방, 군까지 출동해 3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이달부터 택배 차량의 지상 통행을 제한해 논란이 된 곳입니다.

경찰은 신고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여러 대가 부딪힌 상황, 일부는 아예 고속도로 밖까지 밀려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쯤, 통영대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 근처에서 화물차 1대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고속도로가 한동안 정체를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황보현평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