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이대호 ‘한국 야구에 조언’
입력 2021.04.13 (07:35)
수정 2021.04.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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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2명의 스타가 태어났죠.
추신수와 이대호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애정 담긴 조언을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대구 잠실 등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지난주 목요일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추신수/SSG : "아픈 곳? 무릎이 아니고 허벅지죠. 원래 미끄러져야 하는데... 안 미끄러지고 stuck! 박히는 바람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어요."]
원정팀 선수들은 짐 풀 곳조차 없는 잠실구장은 추신수의 눈에 어떻게 비췄을까?
[추신수/SSG : "메이저리그랑 여기랑 비교하면 끝도 없죠. 고등학생도 그 정도는 미국에 있는데요. 제가 말을 해서 얼마만큼 바뀔 줄은 모르지만 정말 좋은 환경에서 만약 한다면 선수들의 부상도 적어질 수 있고요. 더 좋은 기량을 낼 수 있죠."]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겪은 이대호의 지적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대호/롯데 : "잘못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원정 라커에 샤워할 공간도 없고 웨이트 장이라든지 연습할 공간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일 오래된 메이저리그에서도 만들어 주는 조건인데..."]
대구와 창원 등 새 구장과 달리 잠실구장은 벌써 지은지 40년이 됐습니다.
1982년 출범둥이들의 애정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2명의 스타가 태어났죠.
추신수와 이대호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애정 담긴 조언을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대구 잠실 등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지난주 목요일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추신수/SSG : "아픈 곳? 무릎이 아니고 허벅지죠. 원래 미끄러져야 하는데... 안 미끄러지고 stuck! 박히는 바람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어요."]
원정팀 선수들은 짐 풀 곳조차 없는 잠실구장은 추신수의 눈에 어떻게 비췄을까?
[추신수/SSG : "메이저리그랑 여기랑 비교하면 끝도 없죠. 고등학생도 그 정도는 미국에 있는데요. 제가 말을 해서 얼마만큼 바뀔 줄은 모르지만 정말 좋은 환경에서 만약 한다면 선수들의 부상도 적어질 수 있고요. 더 좋은 기량을 낼 수 있죠."]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겪은 이대호의 지적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대호/롯데 : "잘못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원정 라커에 샤워할 공간도 없고 웨이트 장이라든지 연습할 공간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일 오래된 메이저리그에서도 만들어 주는 조건인데..."]
대구와 창원 등 새 구장과 달리 잠실구장은 벌써 지은지 40년이 됐습니다.
1982년 출범둥이들의 애정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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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이대호 ‘한국 야구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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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13 07: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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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2명의 스타가 태어났죠.
추신수와 이대호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애정 담긴 조언을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대구 잠실 등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지난주 목요일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추신수/SSG : "아픈 곳? 무릎이 아니고 허벅지죠. 원래 미끄러져야 하는데... 안 미끄러지고 stuck! 박히는 바람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어요."]
원정팀 선수들은 짐 풀 곳조차 없는 잠실구장은 추신수의 눈에 어떻게 비췄을까?
[추신수/SSG : "메이저리그랑 여기랑 비교하면 끝도 없죠. 고등학생도 그 정도는 미국에 있는데요. 제가 말을 해서 얼마만큼 바뀔 줄은 모르지만 정말 좋은 환경에서 만약 한다면 선수들의 부상도 적어질 수 있고요. 더 좋은 기량을 낼 수 있죠."]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겪은 이대호의 지적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대호/롯데 : "잘못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원정 라커에 샤워할 공간도 없고 웨이트 장이라든지 연습할 공간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일 오래된 메이저리그에서도 만들어 주는 조건인데..."]
대구와 창원 등 새 구장과 달리 잠실구장은 벌써 지은지 40년이 됐습니다.
1982년 출범둥이들의 애정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2명의 스타가 태어났죠.
추신수와 이대호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애정 담긴 조언을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대구 잠실 등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지난주 목요일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추신수/SSG : "아픈 곳? 무릎이 아니고 허벅지죠. 원래 미끄러져야 하는데... 안 미끄러지고 stuck! 박히는 바람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어요."]
원정팀 선수들은 짐 풀 곳조차 없는 잠실구장은 추신수의 눈에 어떻게 비췄을까?
[추신수/SSG : "메이저리그랑 여기랑 비교하면 끝도 없죠. 고등학생도 그 정도는 미국에 있는데요. 제가 말을 해서 얼마만큼 바뀔 줄은 모르지만 정말 좋은 환경에서 만약 한다면 선수들의 부상도 적어질 수 있고요. 더 좋은 기량을 낼 수 있죠."]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겪은 이대호의 지적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대호/롯데 : "잘못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원정 라커에 샤워할 공간도 없고 웨이트 장이라든지 연습할 공간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일 오래된 메이저리그에서도 만들어 주는 조건인데..."]
대구와 창원 등 새 구장과 달리 잠실구장은 벌써 지은지 40년이 됐습니다.
1982년 출범둥이들의 애정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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