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양하게 활용되는 음성 기반 SNS

입력 2021.04.13 (09:52) 수정 2021.04.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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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딸을 키우는 사나다 가오리 씨입니다.

코로나19로 엄마들 모임도 없어진 요즘 짬이 날 때 이용하는 것이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입니다.

이날 밤 아이가 잠든 뒤 엄마들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육아 대화방'에 엄마들 50여 명이 참가해 육아 관련 고민을 나눕니다.

[참가자 : "잠을 안 자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음성 SNS가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있는 전통주 양조 회사입니다.

사장인 이케하라 씨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클럽하우스 오키나와 전통술 애호가들의 방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케하라 유/오키나와 전통주 양조 회사 사장 : "잡담처럼 얘기를 했더니 다들 열심히 회의를 해 주셨어요."]

그러던 중 회원 가운데 전통 염색 장인인 회원의 제안으로 술 포장을 전통 보자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다음달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기반 SNS가 상업적으로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예는 이외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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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다양하게 활용되는 음성 기반 SNS
    • 입력 2021-04-13 09:52:10
    • 수정2021-04-13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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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딸을 키우는 사나다 가오리 씨입니다.

코로나19로 엄마들 모임도 없어진 요즘 짬이 날 때 이용하는 것이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입니다.

이날 밤 아이가 잠든 뒤 엄마들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육아 대화방'에 엄마들 50여 명이 참가해 육아 관련 고민을 나눕니다.

[참가자 : "잠을 안 자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음성 SNS가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있는 전통주 양조 회사입니다.

사장인 이케하라 씨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클럽하우스 오키나와 전통술 애호가들의 방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케하라 유/오키나와 전통주 양조 회사 사장 : "잡담처럼 얘기를 했더니 다들 열심히 회의를 해 주셨어요."]

그러던 중 회원 가운데 전통 염색 장인인 회원의 제안으로 술 포장을 전통 보자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다음달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기반 SNS가 상업적으로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예는 이외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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