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4배 증가…양성률 4주 연속 상승”

입력 2021.04.15 (08:55) 수정 2021.04.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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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위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제2차장은 5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과 관련해 “유흥시설의 방역수칙위반 건수는 시행 전 1주일간 30여 건에서 시행 후에는 150여 건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철 2차장은 “코로나19 검사자 가운데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이 한 달 전 1.11%에서 최근 1주간 1.62%로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확산의 위험성을 크게 높이고 있는 위반 사항들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합동 방역점검단을 가동해 식당과 카페, 목욕장, 어린이집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에 들어갑니다.

아울러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애초 이달 말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약 35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한 앞당기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예방접종센터는 운영중인 71개소 이외에 오늘부터 105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운영됩니다.

전 2차장은 자치단체에 “적극적 예약제 운영, 주말접종 시행 확대 등을 통해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백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 예정인 백신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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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4배 증가…양성률 4주 연속 상승”
    • 입력 2021-04-15 08:55:49
    • 수정2021-04-15 08:59:28
    사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위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제2차장은 5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과 관련해 “유흥시설의 방역수칙위반 건수는 시행 전 1주일간 30여 건에서 시행 후에는 150여 건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철 2차장은 “코로나19 검사자 가운데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이 한 달 전 1.11%에서 최근 1주간 1.62%로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확산의 위험성을 크게 높이고 있는 위반 사항들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합동 방역점검단을 가동해 식당과 카페, 목욕장, 어린이집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에 들어갑니다.

아울러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애초 이달 말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약 35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한 앞당기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예방접종센터는 운영중인 71개소 이외에 오늘부터 105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운영됩니다.

전 2차장은 자치단체에 “적극적 예약제 운영, 주말접종 시행 확대 등을 통해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백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 예정인 백신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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