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부산미술조명전 외
입력 2021.04.15 (10:06)
수정 2021.04.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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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1980년대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보석 같은 단편 영화 120여 편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문화산책,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삶의 역경과 고난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인의 얼굴.
흙의 질감으로 시간의 흐름을 강조합니다.
갇힌 틀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모습도 화폭에 담겼습니다.
1980년대 고난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들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 26명의 작품 100여 점에는 답답하고 억눌리고 불합리했던 그 시대 일상이 담겼습니다.
[김경미/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작가들의 실존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역 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 전시회로 오는 8월까지 계속됩니다.
은퇴 이후 삶을 보내기 위해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온 남자.
하지만 도착 직후 치매 증상을 보이며 점점 자신을 잃어갑니다.
삶과 기억의 소멸을 보여주는 네덜란드 단편 영화 '로스트 온 어라이벌'입니다.
이 영화를 포함해 39개국, 125편의 영화가 부산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주제는 '예외 상태'로 어느덧 일상이 돼 버린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김경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 "우리의 영화도 예외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는지를 같이 살펴보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런 프로그램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영화제가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영화의 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납니다.
문화산책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박민주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1980년대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보석 같은 단편 영화 120여 편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문화산책,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삶의 역경과 고난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인의 얼굴.
흙의 질감으로 시간의 흐름을 강조합니다.
갇힌 틀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모습도 화폭에 담겼습니다.
1980년대 고난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들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 26명의 작품 100여 점에는 답답하고 억눌리고 불합리했던 그 시대 일상이 담겼습니다.
[김경미/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작가들의 실존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역 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 전시회로 오는 8월까지 계속됩니다.
은퇴 이후 삶을 보내기 위해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온 남자.
하지만 도착 직후 치매 증상을 보이며 점점 자신을 잃어갑니다.
삶과 기억의 소멸을 보여주는 네덜란드 단편 영화 '로스트 온 어라이벌'입니다.
이 영화를 포함해 39개국, 125편의 영화가 부산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주제는 '예외 상태'로 어느덧 일상이 돼 버린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김경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 "우리의 영화도 예외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는지를 같이 살펴보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런 프로그램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영화제가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영화의 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납니다.
문화산책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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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15 11:24:29
[앵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1980년대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보석 같은 단편 영화 120여 편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문화산책,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삶의 역경과 고난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인의 얼굴.
흙의 질감으로 시간의 흐름을 강조합니다.
갇힌 틀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모습도 화폭에 담겼습니다.
1980년대 고난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들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 26명의 작품 100여 점에는 답답하고 억눌리고 불합리했던 그 시대 일상이 담겼습니다.
[김경미/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작가들의 실존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역 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 전시회로 오는 8월까지 계속됩니다.
은퇴 이후 삶을 보내기 위해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온 남자.
하지만 도착 직후 치매 증상을 보이며 점점 자신을 잃어갑니다.
삶과 기억의 소멸을 보여주는 네덜란드 단편 영화 '로스트 온 어라이벌'입니다.
이 영화를 포함해 39개국, 125편의 영화가 부산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주제는 '예외 상태'로 어느덧 일상이 돼 버린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김경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 "우리의 영화도 예외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는지를 같이 살펴보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런 프로그램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영화제가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영화의 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납니다.
문화산책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박민주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1980년대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보석 같은 단편 영화 120여 편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문화산책,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삶의 역경과 고난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인의 얼굴.
흙의 질감으로 시간의 흐름을 강조합니다.
갇힌 틀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모습도 화폭에 담겼습니다.
1980년대 고난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들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 26명의 작품 100여 점에는 답답하고 억눌리고 불합리했던 그 시대 일상이 담겼습니다.
[김경미/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작가들의 실존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역 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 전시회로 오는 8월까지 계속됩니다.
은퇴 이후 삶을 보내기 위해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온 남자.
하지만 도착 직후 치매 증상을 보이며 점점 자신을 잃어갑니다.
삶과 기억의 소멸을 보여주는 네덜란드 단편 영화 '로스트 온 어라이벌'입니다.
이 영화를 포함해 39개국, 125편의 영화가 부산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주제는 '예외 상태'로 어느덧 일상이 돼 버린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김경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 "우리의 영화도 예외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는지를 같이 살펴보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런 프로그램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영화제가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영화의 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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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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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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