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개호 의원 사무소 관련 15명째 확진

입력 2021.04.16 (17:08) 수정 2021.04.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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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의 담양사무소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에서 관련 확진자가 15명 발생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전남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 확산세는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광주에서 2명, 전남 담양과 완도에서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입니다.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그젭니다.

수행비서와 당원 등 4명이 확진됐는데, 어제는 이 의원의 사무실 관계자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오늘까지 관련 확진자 15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가 5명, 완도 1명입니다.

이 의원은 수행비서의 확진 이후 검사를 받고 어제 저녁 서울에서 확진됐는데,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와 담양, 함평 등을 돌며 결혼식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담양사무소 관계자가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당원들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장에 갔다가 확진되면서 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잡기 위해 어제부터 담양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담양읍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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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개호 의원 사무소 관련 15명째 확진
    • 입력 2021-04-16 17:08:35
    • 수정2021-04-16 17:25:59
    뉴스 5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의 담양사무소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에서 관련 확진자가 15명 발생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전남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 확산세는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광주에서 2명, 전남 담양과 완도에서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입니다.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그젭니다.

수행비서와 당원 등 4명이 확진됐는데, 어제는 이 의원의 사무실 관계자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오늘까지 관련 확진자 15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가 5명, 완도 1명입니다.

이 의원은 수행비서의 확진 이후 검사를 받고 어제 저녁 서울에서 확진됐는데,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와 담양, 함평 등을 돌며 결혼식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담양사무소 관계자가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당원들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장에 갔다가 확진되면서 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잡기 위해 어제부터 담양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담양읍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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