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호중 의원

입력 2021.04.16 (17:12) 수정 2021.04.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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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친문'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 통합 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선택은 개혁을 내세운 '친문계' 윤호중 의원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투표의원 169명 가운데 104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함께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65표에 그쳤습니다.

비주류 중심의 쇄신 요구, 즉 정책 기조 변화보다는 개혁의 바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윤 의원도 중단 없는 개혁에 나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호중 :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 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통합과 전당대회 중 무엇을 우선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주호영 : "합당을 전당대회 전에 하느냐, 후에 하느냐를 오늘 결정하지 않았고, 상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진행 봐가면서 되는 것인데, 원칙적으로 합당을 찬성한다, 통합에 찬성한다, 이런 결정이 있고..."]

한편 여야는 오늘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5년 만입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교훈 삼아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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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호중 의원
    • 입력 2021-04-16 17:12:33
    • 수정2021-04-16 1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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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친문'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 통합 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선택은 개혁을 내세운 '친문계' 윤호중 의원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투표의원 169명 가운데 104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함께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65표에 그쳤습니다.

비주류 중심의 쇄신 요구, 즉 정책 기조 변화보다는 개혁의 바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윤 의원도 중단 없는 개혁에 나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호중 :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 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통합과 전당대회 중 무엇을 우선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주호영 : "합당을 전당대회 전에 하느냐, 후에 하느냐를 오늘 결정하지 않았고, 상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진행 봐가면서 되는 것인데, 원칙적으로 합당을 찬성한다, 통합에 찬성한다, 이런 결정이 있고..."]

한편 여야는 오늘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5년 만입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교훈 삼아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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