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4명 확진…‘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산세

입력 2021.04.19 (14:06) 수정 2021.04.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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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담양의 지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 19 연쇄 감염이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14명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까지는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곳곳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는 광주 7명, 전남 담양 1명 등 어제 하루에만 모두 8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4일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직원의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로 나흘 만에 광주와 전남에서만 연관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와 관련된 연쇄감염 사례도 확인됐는데요.

지난 10일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에 들렀던 2명이 감염됐고, 초등학생 2명도 연쇄 감염됐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인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지인들과 지난 9일 광주의 한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어겼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제 광주에서는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방문자 1명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전남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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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14명 확진…‘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산세
    • 입력 2021-04-19 14:06:24
    • 수정2021-04-19 14:19:33
    뉴스2
[앵커]

전남 담양의 지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 19 연쇄 감염이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14명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까지는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곳곳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는 광주 7명, 전남 담양 1명 등 어제 하루에만 모두 8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4일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직원의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로 나흘 만에 광주와 전남에서만 연관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와 관련된 연쇄감염 사례도 확인됐는데요.

지난 10일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에 들렀던 2명이 감염됐고, 초등학생 2명도 연쇄 감염됐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인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지인들과 지난 9일 광주의 한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어겼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제 광주에서는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방문자 1명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전남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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