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두려워하지 않고 돌파하는 용기 보여드릴게요”

입력 2021.04.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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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악적 세계관을 영화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데뷔 후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피원하모니는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을 공개한다.

데뷔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이 가요계에 피원하모니의 등장을 알렸다면, 신곡에서는 주어진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도전적 에너지를 보여준다.

새 앨범 타이틀곡 제목은 '겁나니'(Scared).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자고 말하는 노래다. 모두 2000년대생인 멤버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멤버 지웅은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가고자 하는 길을 열심히 걸어가자는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런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웅은 "공부에 열중하던 학생이었는데 학교 동아리에서 춤을 접하고 빠져들게 됐다. 본격적으로 음악과 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때 자신을 믿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겁나니'는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무대의상과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인탁은 "미식축구를 선택한 것은 음악방송에서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퍼포먼스라고 느꼈기 때문"이라며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돌파해 나가 터치다운 하는 것이 굉장히 멋지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종섭은 "미식축구공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하는데, 평소에 잘 다뤄보지 못했던 공이고 이리저리 튀기도 하다 보니 더 많이 연습하고 합을 맞췄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으로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성장의 폭을 보여주겠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기호는 "데뷔 때 무대 영상을 지금 보면 너무 긴장해서 무대에서 여유가 없어 보인다"며 "이번에는 좀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했다.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곡을 실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피원하모니의 시선을 담은 마지막 트랙 '이프 유 콜 미'(If You Call Me)로, 멜로디도 멤버들이 직접 만들었다.

이들은 최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6팀'(6 Rookie K-Pop Groups to Watch in 2021)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K팝 팬들이 눈여겨보는 신인이기도 하다.

테오는 올해의 목표에 대해 "저희 팀의 색깔이나 강점을 업그레이드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소울은 "세계의 더 많은 사람에게 저희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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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원하모니 “두려워하지 않고 돌파하는 용기 보여드릴게요”
    • 입력 2021-04-20 18:14:21
    연합뉴스
지난해 음악적 세계관을 영화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데뷔 후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피원하모니는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을 공개한다.

데뷔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이 가요계에 피원하모니의 등장을 알렸다면, 신곡에서는 주어진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도전적 에너지를 보여준다.

새 앨범 타이틀곡 제목은 '겁나니'(Scared).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자고 말하는 노래다. 모두 2000년대생인 멤버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멤버 지웅은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가고자 하는 길을 열심히 걸어가자는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런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웅은 "공부에 열중하던 학생이었는데 학교 동아리에서 춤을 접하고 빠져들게 됐다. 본격적으로 음악과 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때 자신을 믿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겁나니'는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무대의상과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인탁은 "미식축구를 선택한 것은 음악방송에서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퍼포먼스라고 느꼈기 때문"이라며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돌파해 나가 터치다운 하는 것이 굉장히 멋지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종섭은 "미식축구공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하는데, 평소에 잘 다뤄보지 못했던 공이고 이리저리 튀기도 하다 보니 더 많이 연습하고 합을 맞췄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으로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성장의 폭을 보여주겠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기호는 "데뷔 때 무대 영상을 지금 보면 너무 긴장해서 무대에서 여유가 없어 보인다"며 "이번에는 좀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했다.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곡을 실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피원하모니의 시선을 담은 마지막 트랙 '이프 유 콜 미'(If You Call Me)로, 멜로디도 멤버들이 직접 만들었다.

이들은 최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6팀'(6 Rookie K-Pop Groups to Watch in 2021)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K팝 팬들이 눈여겨보는 신인이기도 하다.

테오는 올해의 목표에 대해 "저희 팀의 색깔이나 강점을 업그레이드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소울은 "세계의 더 많은 사람에게 저희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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