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위안부’ 2차 소송은 각하…“황당한 판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1차와 달리 각하됐습니다. 재판부는 일본의 배상 책임을 국내 법원이 따질 순 없다고 봤는데, 피해자들은 황당한 판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스가, 야스쿠니에 또 공물…아베는 직접 참배

스가 일본 총리가 오늘 태평양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두 번째 공물을 바쳤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잇따라 직접 참배에 나서 주변국들을 자극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국민 공감대 고려해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공감대와 통합에 도움이 되는지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상직 체포동의안 가결…‘포르쉐 해명’ 부메랑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압도적 표차로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딸의 안전을 위해 회삿돈으로 고가의 차량을 빌렸다는 이 의원의 해명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별 공급’에 ‘관사’ 혜택…‘축소 신고’ 논란도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아파트로 높은 시세 차익을 남기고, 실제로는 서울 집과 관사에서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도 일부 후보자들은 시세와 차이가 나는 공시가로 재산을 신고했는데 제도 자체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