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티타노사우루스 사촌뻘’ 신종 초식공룡 발견

입력 2021.04.22 (10:56) 수정 2021.04.22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서 처음 발견한 이 공룡 화석의 정체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고생물학자들이 최근에서야 오랜 화석 연구의 결과를 학술지에 소개했는데요.

학자들은 지금으로부터 최대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기에 서식한 초식공룡으로, 비슷한 시기 번성한 티타노사우루스의 사촌격으로 추정했습니다.

티타노사우루스는 몸길이가 보통 12m가 넘는 거대한 네 발 공룡인데요.

이 공룡의 뼈 화석으로 몸길이를 추정했을 때 6.3m로 비교적 작습니다.

어린 공룡으로 보이지만, 다 자라도 몸길이가 8m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새로 발견된 공룡 화석엔 ‘아타카마의 뼈’라는 뜻의 원주민어로 ‘아라카르 리카난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티타노사우루스 사촌뻘’ 신종 초식공룡 발견
    • 입력 2021-04-22 10:56:47
    • 수정2021-04-22 11:03:30
    지구촌뉴스
1990년대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서 처음 발견한 이 공룡 화석의 정체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고생물학자들이 최근에서야 오랜 화석 연구의 결과를 학술지에 소개했는데요.

학자들은 지금으로부터 최대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기에 서식한 초식공룡으로, 비슷한 시기 번성한 티타노사우루스의 사촌격으로 추정했습니다.

티타노사우루스는 몸길이가 보통 12m가 넘는 거대한 네 발 공룡인데요.

이 공룡의 뼈 화석으로 몸길이를 추정했을 때 6.3m로 비교적 작습니다.

어린 공룡으로 보이지만, 다 자라도 몸길이가 8m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새로 발견된 공룡 화석엔 ‘아타카마의 뼈’라는 뜻의 원주민어로 ‘아라카르 리카난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