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백신, 국내 공급 우선’…2억 회 접종 초과
입력 2021.04.22 (19:04)
수정 2021.04.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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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미국민들을 위해 우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내 사용이 먼저라는 겁니다.
그 이유로,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제안한 백신 교환과 관련해선 사실상 거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무엇보다 현재 상황에선 미국 내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데, 미국 정부는 당연히 미국인들에 대한 특별 의무가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합니다.
당장 미국에서 쓸 코로나19 백신도 부족한 상태라는 겁니다.
대신 미국이 쓰지 않는 백신을 보내는 걸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지금 해외에 백신을 보낼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 회를 넘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1억 3천만 명,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8천7백만 명입니다.
미국은 여기에, 3차 추가 접종, 부스터 샷 추진도 고려 중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타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 된 겁니다.
지난달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아직 긴급 사용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탭니다.
한국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정에도 호소했지만, 미국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미국민들을 위해 우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내 사용이 먼저라는 겁니다.
그 이유로,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제안한 백신 교환과 관련해선 사실상 거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무엇보다 현재 상황에선 미국 내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데, 미국 정부는 당연히 미국인들에 대한 특별 의무가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합니다.
당장 미국에서 쓸 코로나19 백신도 부족한 상태라는 겁니다.
대신 미국이 쓰지 않는 백신을 보내는 걸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지금 해외에 백신을 보낼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 회를 넘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1억 3천만 명,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8천7백만 명입니다.
미국은 여기에, 3차 추가 접종, 부스터 샷 추진도 고려 중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타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 된 겁니다.
지난달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아직 긴급 사용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탭니다.
한국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정에도 호소했지만, 미국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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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2 1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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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미국민들을 위해 우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내 사용이 먼저라는 겁니다.
그 이유로,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제안한 백신 교환과 관련해선 사실상 거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무엇보다 현재 상황에선 미국 내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데, 미국 정부는 당연히 미국인들에 대한 특별 의무가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합니다.
당장 미국에서 쓸 코로나19 백신도 부족한 상태라는 겁니다.
대신 미국이 쓰지 않는 백신을 보내는 걸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지금 해외에 백신을 보낼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 회를 넘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1억 3천만 명,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8천7백만 명입니다.
미국은 여기에, 3차 추가 접종, 부스터 샷 추진도 고려 중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타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 된 겁니다.
지난달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아직 긴급 사용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탭니다.
한국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정에도 호소했지만, 미국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미국민들을 위해 우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내 사용이 먼저라는 겁니다.
그 이유로,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제안한 백신 교환과 관련해선 사실상 거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무엇보다 현재 상황에선 미국 내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데, 미국 정부는 당연히 미국인들에 대한 특별 의무가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합니다.
당장 미국에서 쓸 코로나19 백신도 부족한 상태라는 겁니다.
대신 미국이 쓰지 않는 백신을 보내는 걸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지금 해외에 백신을 보낼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 회를 넘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1억 3천만 명,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8천7백만 명입니다.
미국은 여기에, 3차 추가 접종, 부스터 샷 추진도 고려 중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타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 된 겁니다.
지난달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아직 긴급 사용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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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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