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자, 민간공원 땅 사며 ‘농지법 위반’ 혐의

입력 2021.04.23 (09:56) 수정 2021.04.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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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FC 기성용 선수와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전 단장이 광주의 한 민간공원 부지 안팎에 거액을 들여 논과 밭을 사들인 뒤 농사 계획을 허위로 제출한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광주 금호동 마륵공원 특례사업 부지 안팎의 농지를 사들인 뒤 농업 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농지를 차고지 등으로 무단 형질변경한 혐의로 최근 기 씨 부자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수십억 원을 들여 광주 금호동 일대에 만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땅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자신과 아들의 명의로 땅을 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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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부자, 민간공원 땅 사며 ‘농지법 위반’ 혐의
    • 입력 2021-04-23 09:56:09
    • 수정2021-04-23 11:23:45
    930뉴스(광주)
프로축구 서울FC 기성용 선수와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전 단장이 광주의 한 민간공원 부지 안팎에 거액을 들여 논과 밭을 사들인 뒤 농사 계획을 허위로 제출한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광주 금호동 마륵공원 특례사업 부지 안팎의 농지를 사들인 뒤 농업 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농지를 차고지 등으로 무단 형질변경한 혐의로 최근 기 씨 부자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수십억 원을 들여 광주 금호동 일대에 만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땅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자신과 아들의 명의로 땅을 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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